통일부, 연평도 실종자 관련 “북측과 연락할 수단 없는 상태”

입력 2020.09.24 (12:08) 수정 2020.09.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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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피격된 뒤 불에 태워진 상황과 관련해 통일부는 현재까지 북측과 접촉은 물론 연락할 수단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4일) 오전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서 연락이 왔거나 우리가 연락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라면 통일부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하는데, 통일부는 이 건과 관련해 북측과 연락할 수단이 지금 없는 상태”라며 “현재 북측에서 (이 건과 관련해) 연락 온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월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차단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바 있습니다.

또 북측 총격으로 숨진 실종자의 유해 송환 문제에 대해서는 “이 건과는 별개로 업무 처리 절차상으로 말씀드리면, 민간인 시신 송환의 경우 통일부가 판문점 통로를 통해 인수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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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4 12:08:07
    • 수정2020-09-24 13:48:08
    정치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피격된 뒤 불에 태워진 상황과 관련해 통일부는 현재까지 북측과 접촉은 물론 연락할 수단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4일) 오전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서 연락이 왔거나 우리가 연락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라면 통일부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하는데, 통일부는 이 건과 관련해 북측과 연락할 수단이 지금 없는 상태”라며 “현재 북측에서 (이 건과 관련해) 연락 온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월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을 차단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바 있습니다.

또 북측 총격으로 숨진 실종자의 유해 송환 문제에 대해서는 “이 건과는 별개로 업무 처리 절차상으로 말씀드리면, 민간인 시신 송환의 경우 통일부가 판문점 통로를 통해 인수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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