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스가 일본 총리 첫 전화 회담…“한일 관계 엄중, 방치해선 안 돼”

입력 2020.09.24 (12:17) 수정 2020.09.24 (13: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늘 첫 전화회담을 가졌다고 일본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전화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며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일, 한미일 연계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문 대통령에게는 옛 한반도 노동자 문제를 비롯해 매우 어려운 양국 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정상 간 회담은 지난해 12월 하순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한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화 회담을 한국 측이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재인 대통령·스가 일본 총리 첫 전화 회담…“한일 관계 엄중, 방치해선 안 돼”
    • 입력 2020-09-24 12:17:06
    • 수정2020-09-24 13:17:00
    뉴스 12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늘 첫 전화회담을 가졌다고 일본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전화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며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일, 한미일 연계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문 대통령에게는 옛 한반도 노동자 문제를 비롯해 매우 어려운 양국 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정상 간 회담은 지난해 12월 하순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한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화 회담을 한국 측이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