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픽쓰리] ‘빅히트’ 공모가는 얼마? 수요 예측 돌입

■ 임대료 고민 덜까? 상가임대차보호법 통과

매출이 줄어도 꼬박꼬박 내야 하는 임대료, 속앓이하는 소상공인들 많으실겁니다.

이제 당당하게 임대료 깎아달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코로나19와 같은 1급 감염병이 발생해 경제적 타격을 입었을 경우 임대료 감액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에 명시했습니다.

다만 주인이 이런 요구를 반드시 받아줘야 할 강제 조항은 없습니다.

법 시행 후 6개월 동안 즉, 내년 3월까지는 임대료가 밀려도 임차인을 내보내지 못하도록 특례 조항도 마련했습니다.

벌써부터 이 법안을 놓고 이런 저런 말들이 무성한데요. 잠시 뒤 <통합뉴스룸 ET>에서 관련 쟁점 짚어보겠습니다.

■ 고향 대신 제주? '방문 자제' 호소

다가온 추석이 조마조마합니다.

추석 연휴 이동 자제를 요청한 정부 당부에도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 예약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강원도 지역 호텔의 연휴 기간 예약률은 94.9%, 제주는 56%에 달합니다.

제주에 30만 명의 여행객이 몰릴 거란 소식에 원희룡 지사, 제주에 오지 마시라고 호소합니다.

원 지사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절대 오면 안 되고, 그런 경우 오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25명. 이틀 째 세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빅히트' 공모가는 얼마? 수요 예측 돌입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죠.

주식 공모가 산출을 위해 국내외 기관 투자자 상대로 수요 예측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말 많은 빅히트 공모가가 검증의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최종 공모 가격이 확정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다음달 5~6일 청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주 청약 열풍으로 대기 자금은 풍부합니다.

이번엔 빅히트의 차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시들해 열기가 예전만 못할거란 관측이 있고요.

또 다른 변수는 팬심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팬들이 BTS 소장품 사듯 주식 청약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이 내용은 오늘 오후 5시 50분 KBS2TV <통합뉴스룸 ET>에서 더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