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 연설 위해 공개 늦췄다면 책임 물어야”

입력 2020.09.24 (18:31) 수정 2020.09.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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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24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북한의 총격 사건 공개를 늦춘 것이라면 명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오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 모여 규탄 성명을 통해 정부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해 이번에는 단순 도발을 넘어 민간에 대한 비인도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로 남북한의 평화와 화해, 상생의 기반 자체를 뒤엎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만행을 청와대가 알고도 대통령 유엔 연설 발표를 위해 총격 사건 공개를 늦춘 것이라면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을 방기한 것이어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규탄 성명 발표에 앞서 ‘조준 사격 시신 소각 온국민은 경악한다’ ‘천인공노 잔학 만행 북한은 사죄하라’ ‘도발 앞에 종전 선언 대통령은 사죄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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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4 18:31:07
    • 수정2020-09-24 20:04:28
    정치
국민의힘은 오늘(24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북한의 총격 사건 공개를 늦춘 것이라면 명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오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 모여 규탄 성명을 통해 정부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해 이번에는 단순 도발을 넘어 민간에 대한 비인도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로 남북한의 평화와 화해, 상생의 기반 자체를 뒤엎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만행을 청와대가 알고도 대통령 유엔 연설 발표를 위해 총격 사건 공개를 늦춘 것이라면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을 방기한 것이어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규탄 성명 발표에 앞서 ‘조준 사격 시신 소각 온국민은 경악한다’ ‘천인공노 잔학 만행 북한은 사죄하라’ ‘도발 앞에 종전 선언 대통령은 사죄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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