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공예’ 집에서 즐기세요…‘랜선’으로 만나는 예술

입력 2020.09.24 (21:59) 수정 2020.09.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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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대면 전시나 행사를 열기 어려운 문화 예술계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온라인 기술로 비대면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지역 예술계의 새로운 변화상을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레로 도자기를 만드는 공예 작가가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업 과정을 보여주고 실시간 댓글로 질문을 받습니다.

작가의 공방을 직접 공개하고 작품을 소개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온라인에서 열게 된 겁니다.

문화제조창 공예관 입주 작가 5명이 오는 27일까지 저마다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와 작업 공간을 한국공예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합니다.

[나기성/청주 문화제조창 입주 작가 : "일반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거 같아서 기대가 되고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국내 120여 점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통 공예 페스티벌도 올해는 온라인에서 진행됩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시장 촬영 영상과 참여 작가 인터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붓과 도자기 명인의 공예 시연, 국악 실내악 공연 등의 부대 행사도 모두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됩니다.

[박상언/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 "새로운 감상법, 향유법에 익숙해지면 직접 와서 느끼는 것 이상으로 느끼는 바가 훨씬 더 생생하거나 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지역 문화 예술계가 온라인 기반과 첨단 기술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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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공예’ 집에서 즐기세요…‘랜선’으로 만나는 예술
    • 입력 2020-09-24 21:59:54
    • 수정2020-09-24 22:06:51
    뉴스9(청주)
[앵커]

코로나19로 대면 전시나 행사를 열기 어려운 문화 예술계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온라인 기술로 비대면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지역 예술계의 새로운 변화상을 민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물레로 도자기를 만드는 공예 작가가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업 과정을 보여주고 실시간 댓글로 질문을 받습니다.

작가의 공방을 직접 공개하고 작품을 소개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온라인에서 열게 된 겁니다.

문화제조창 공예관 입주 작가 5명이 오는 27일까지 저마다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와 작업 공간을 한국공예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합니다.

[나기성/청주 문화제조창 입주 작가 : "일반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거 같아서 기대가 되고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국내 120여 점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통 공예 페스티벌도 올해는 온라인에서 진행됩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시장 촬영 영상과 참여 작가 인터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붓과 도자기 명인의 공예 시연, 국악 실내악 공연 등의 부대 행사도 모두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됩니다.

[박상언/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 "새로운 감상법, 향유법에 익숙해지면 직접 와서 느끼는 것 이상으로 느끼는 바가 훨씬 더 생생하거나 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지역 문화 예술계가 온라인 기반과 첨단 기술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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