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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실종 공무원 북한 사살 신속보도…“남북관계 악화할듯”
입력 2020.09.24 (23:22) 수정 2020.09.24 (23:28) 국제
국방부가 24일 북한이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사살하고 불태웠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힌 뒤 외신들도 이 소식을 신속하고 비중 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주요 외신 매체들은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 오전 긴급 뉴스로 이 소식을 전했고, 로이터와 AP, AFP 등 뉴스 통신사들도 국방부 발표 직후 "북한이 남측 관리를 쏘고 시신을 불태웠다"는 제목으로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이 불법 국경 통과자 사살을 포함한 북한의 엄중한 코로나19 방역 규칙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남측 관리의 말도 소개했습니다.

또, "북미 간 핵 외교 교착 속에 남북 간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이번 사건이 남북 간 불편한 관계를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서울발 기사에서 이 사건은 남북 간 외교적 관계의 추가 탈선은 물론 인도적 지원을 통해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정부 노력에 관한 한국민의 지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도 국방부 브리핑 내용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지난 6월 북한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를 이유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 남북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북한이 국경 접근자 사살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를 국경에 배치했다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 사령관의 전언을 소개하면서, 이번 사건은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에 이어 북한군에 의해 자행된 두 번째 한국 민간인 사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CNN 홈페이지 제공]
  • 외신, 실종 공무원 북한 사살 신속보도…“남북관계 악화할듯”
    • 입력 2020-09-24 23:21:59
    • 수정2020-09-24 23:28:57
    국제
국방부가 24일 북한이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사살하고 불태웠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힌 뒤 외신들도 이 소식을 신속하고 비중 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주요 외신 매체들은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 오전 긴급 뉴스로 이 소식을 전했고, 로이터와 AP, AFP 등 뉴스 통신사들도 국방부 발표 직후 "북한이 남측 관리를 쏘고 시신을 불태웠다"는 제목으로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사건이 불법 국경 통과자 사살을 포함한 북한의 엄중한 코로나19 방역 규칙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남측 관리의 말도 소개했습니다.

또, "북미 간 핵 외교 교착 속에 남북 간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이번 사건이 남북 간 불편한 관계를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서울발 기사에서 이 사건은 남북 간 외교적 관계의 추가 탈선은 물론 인도적 지원을 통해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정부 노력에 관한 한국민의 지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도 국방부 브리핑 내용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지난 6월 북한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를 이유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 남북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BBC는 북한이 국경 접근자 사살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를 국경에 배치했다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 사령관의 전언을 소개하면서, 이번 사건은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살에 이어 북한군에 의해 자행된 두 번째 한국 민간인 사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CNN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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