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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숨진 공무원 형 “군이 동생 표류 감지 못하고선, 월북 언급하는 것 아닌가”
입력 2020.09.25 (09:11) 수정 2020.09.25 (10:45) 최경영의 최강시사
- 동생 사망 관련, 정부 연락 전혀 없었어
- NLL 남측에서 표류하는 것 군이 놓친 것 감추기 위해 월북 언급한다 생각해
- 일반 서민들 빚 없는 사람 있나.. 빚 있으면 월북한다는 것 용납 안 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9월 25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이래진 씨 (숨진 어업공무원 친형)



▷ 김경래 :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서 총격을 받고 사살된 사건, 이게 월북을 했다는 추정이죠, 일단은. 그런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유가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럴 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런 징후도 없었고 그럴 이유가 없었다는 거죠. 오늘은 먼저 숨진 어업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선생님 연결해서 잠시 이야기 좀 들어볼게요. 이래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 이래진 : 안녕하십니까?

▷ 김경래 : 먼저 위로의 말씀을 좀 드리고요. 경황 없으실 텐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단 어제 저희가 이 선생님 언론에서 이렇게 인터뷰한 내용들 보니까 정부에서 동생이 사망했다는 사실 공식적으로 알려오지 않았다고요? 지금은 전화라든가 누가 찾아와서 통보를 했나요? 어떻습니까?

▶ 이래진 : 실종은 9월 21일에 오후 한 2시 좀 넘어서 목포서해어업 관리단 직원으로부터 통보를 받았거든요, 실종이 됐다.

▷ 김경래 : 사망 관련된 소식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이래진 : 인터넷이나 뉴스를 보고 알았죠. 그때 당시에 수색 중이었고 가족들이 이런 사실이 있다고 통보를 해서 바로 검색을 해서 알게 됐습니다.

▷ 김경래 : 22일에 밤 무렵에 사망을 한 것으로 지금 전해지고 있는데 23일에 보도가 나왔다는 말이에요. 그 전까지는 그러면 사망 사실을 통보받지 못하셨습니까?

▶ 이래진 : 그렇죠. 저는 살아 있을 가능성 아니면 실종이 됐을 가능성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22일에 사고 선박에 승선을 해서 수색하고 있었습니다.

▷ 김경래 : 수색을 또 하고 계셨고요.

▶ 이래진 : 네.

▷ 김경래 :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인데 어쨌든 지금은 누가 국방부라든가 정부에서 전화라든가 찾아오긴 했습니까?

▶ 이래진 : 전혀 없습니다.

▷ 김경래 : 아직까지 없습니까?

▶ 이래진 : 언론 기자분들하고 신문, 방송 이쪽에서만 찾아오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지금 선생님이 제기하는 문제 지점이 한 두 군데가 되는데요, 크게 보면은. 하나는 수색을 엉뚱한 곳을 계속했다, 국방부가. 이건 어떤 뜻입니까?

▶ 이래진 : 어떤 뜻이냐 하면 실종자 표류 예측은 사망을 했을 경우, 시신이 표류했을 것을 가지고 그것을 한 거예요. 저희들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그런데 그 시간에 살아 있었던 거죠. 그래서 완전히 정반대의 예측이 돼서. 저희들도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을 하고 저희는 그 지점으로 수색을 했다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조류나 이런 것을 감안해서 그랬던 거죠.

▷ 김경래 : 그러면 이제 사망만 가정하고 수색을 하다 보니까 엉뚱한 데만 수색을 하다가 시간 낭비만 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또 하나가 지금 월북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유족 입장에서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입니까?

▶ 이래진 : 왜냐하면 월북을 할 수 있는 어떤 이유나 계획성 자체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월북이라는 용어를 짜맞추기 위한 어떤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게 우리나라 보통 NLL 남측에서 동생이 최소한 20시간에서 30시간 정도 표류를 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면 그 기간 동안에 군의 관측, 경계태세에서 감지를 못했거나 놓쳤거나 전혀 몰랐던 사실을 숨기거나 감추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다, 월북이라는 용어 자체가.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이제 정황상으로 보면 예를 들어 지금 부유물이라고 하는데 튜브를 탔다. 그리고 신발을 벗어놨다. 이런 정황을 보면 월북이 아니냐? 이런 추정을 하는 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래진 : 그 신발도 그 배에 승선했던 승조원들도 슬리퍼가 동생의 것인지도 잘 몰라요. 그냥 거기 있으니까 추정이 되는 거고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22일에 제가 수색 중에 군 어떤 분으로부터 사고 선박의 라이프 재킷을 전수 조사를 했어요. 그러면 군은 벌써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왜 라이프 재킷이 튀어나왔을까요? 그것부터가 이제 시작이 되는 거죠. 군은 벌써 이미 인지를 했고 그 부분을 시나리오에 의해서 아니면 뭔가를 사전에 다 조사하고 그다음에 부유물이 있었으니까 라이프 재킷을 입었으니까 월북을 했다. 그런데 그 라이프 재킷을 입고 뛰어든 것도 보지도 못했고 그 라이프 재킷이 몇 장 있는지도 모르고 유실됐는지도 모르고 그다음에 부유물은 살려고 잡을 수도 있는 거예요. 또 재킷도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입을 수도 있다고 추정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래진 선생님은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신 거고요.

▶ 이래진 : 그렇죠.

▷ 김경래 : 금전적인 어려움 그러니까 빚이 좀 많았다, 이런 이야기들도 여기저기 흘러나오던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래진 : 아니, 대기업도 빚지고 사는데 일반인들, 일반 서민들 빚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빚 있으면 월북한다는 이런 용어의 정의도 용납이 안 된 거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한마디 듣고 마무리할게요.

▶ 이래진 : 정부나 군 당국은 동생이 NLL 이남에서 이북으로 표류가 돼서 거의 실신 상태의 동생이 북측의 경계병에 총을 겨누고 사살될 때까지의 과정을 군은 다 목격을 했습니다. 그 경위에 대해서 거기에 흘러가는 남측의 표류 시간 내 그것을 좀 밝혀주셔야 됩니다. 그다음에 북한에 강력하게 항의를 해서 살인 공모한 만행을 반드시 재발 방지나 사후에 또 다른 국민이 이렇게 당할 수 있으니까 강력하게 응징을 할 수 있는 어떤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국제사회 공조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이래진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숨진 어업공무원의 친형이죠. 이래진 선생님과 잠깐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최강시사] 숨진 공무원 형 “군이 동생 표류 감지 못하고선, 월북 언급하는 것 아닌가”
    • 입력 2020-09-25 09:11:43
    • 수정2020-09-25 10:45:53
    최경영의 최강시사
- 동생 사망 관련, 정부 연락 전혀 없었어
- NLL 남측에서 표류하는 것 군이 놓친 것 감추기 위해 월북 언급한다 생각해
- 일반 서민들 빚 없는 사람 있나.. 빚 있으면 월북한다는 것 용납 안 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9월 25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이래진 씨 (숨진 어업공무원 친형)



▷ 김경래 :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서 총격을 받고 사살된 사건, 이게 월북을 했다는 추정이죠, 일단은. 그런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유가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럴 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런 징후도 없었고 그럴 이유가 없었다는 거죠. 오늘은 먼저 숨진 어업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선생님 연결해서 잠시 이야기 좀 들어볼게요. 이래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 이래진 : 안녕하십니까?

▷ 김경래 : 먼저 위로의 말씀을 좀 드리고요. 경황 없으실 텐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단 어제 저희가 이 선생님 언론에서 이렇게 인터뷰한 내용들 보니까 정부에서 동생이 사망했다는 사실 공식적으로 알려오지 않았다고요? 지금은 전화라든가 누가 찾아와서 통보를 했나요? 어떻습니까?

▶ 이래진 : 실종은 9월 21일에 오후 한 2시 좀 넘어서 목포서해어업 관리단 직원으로부터 통보를 받았거든요, 실종이 됐다.

▷ 김경래 : 사망 관련된 소식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이래진 : 인터넷이나 뉴스를 보고 알았죠. 그때 당시에 수색 중이었고 가족들이 이런 사실이 있다고 통보를 해서 바로 검색을 해서 알게 됐습니다.

▷ 김경래 : 22일에 밤 무렵에 사망을 한 것으로 지금 전해지고 있는데 23일에 보도가 나왔다는 말이에요. 그 전까지는 그러면 사망 사실을 통보받지 못하셨습니까?

▶ 이래진 : 그렇죠. 저는 살아 있을 가능성 아니면 실종이 됐을 가능성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22일에 사고 선박에 승선을 해서 수색하고 있었습니다.

▷ 김경래 : 수색을 또 하고 계셨고요.

▶ 이래진 : 네.

▷ 김경래 :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인데 어쨌든 지금은 누가 국방부라든가 정부에서 전화라든가 찾아오긴 했습니까?

▶ 이래진 : 전혀 없습니다.

▷ 김경래 : 아직까지 없습니까?

▶ 이래진 : 언론 기자분들하고 신문, 방송 이쪽에서만 찾아오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지금 선생님이 제기하는 문제 지점이 한 두 군데가 되는데요, 크게 보면은. 하나는 수색을 엉뚱한 곳을 계속했다, 국방부가. 이건 어떤 뜻입니까?

▶ 이래진 : 어떤 뜻이냐 하면 실종자 표류 예측은 사망을 했을 경우, 시신이 표류했을 것을 가지고 그것을 한 거예요. 저희들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그런데 그 시간에 살아 있었던 거죠. 그래서 완전히 정반대의 예측이 돼서. 저희들도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을 하고 저희는 그 지점으로 수색을 했다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조류나 이런 것을 감안해서 그랬던 거죠.

▷ 김경래 : 그러면 이제 사망만 가정하고 수색을 하다 보니까 엉뚱한 데만 수색을 하다가 시간 낭비만 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또 하나가 지금 월북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유족 입장에서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입니까?

▶ 이래진 : 왜냐하면 월북을 할 수 있는 어떤 이유나 계획성 자체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월북이라는 용어를 짜맞추기 위한 어떤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게 우리나라 보통 NLL 남측에서 동생이 최소한 20시간에서 30시간 정도 표류를 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면 그 기간 동안에 군의 관측, 경계태세에서 감지를 못했거나 놓쳤거나 전혀 몰랐던 사실을 숨기거나 감추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다, 월북이라는 용어 자체가.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이제 정황상으로 보면 예를 들어 지금 부유물이라고 하는데 튜브를 탔다. 그리고 신발을 벗어놨다. 이런 정황을 보면 월북이 아니냐? 이런 추정을 하는 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래진 : 그 신발도 그 배에 승선했던 승조원들도 슬리퍼가 동생의 것인지도 잘 몰라요. 그냥 거기 있으니까 추정이 되는 거고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22일에 제가 수색 중에 군 어떤 분으로부터 사고 선박의 라이프 재킷을 전수 조사를 했어요. 그러면 군은 벌써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왜 라이프 재킷이 튀어나왔을까요? 그것부터가 이제 시작이 되는 거죠. 군은 벌써 이미 인지를 했고 그 부분을 시나리오에 의해서 아니면 뭔가를 사전에 다 조사하고 그다음에 부유물이 있었으니까 라이프 재킷을 입었으니까 월북을 했다. 그런데 그 라이프 재킷을 입고 뛰어든 것도 보지도 못했고 그 라이프 재킷이 몇 장 있는지도 모르고 유실됐는지도 모르고 그다음에 부유물은 살려고 잡을 수도 있는 거예요. 또 재킷도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입을 수도 있다고 추정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래진 선생님은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신 거고요.

▶ 이래진 : 그렇죠.

▷ 김경래 : 금전적인 어려움 그러니까 빚이 좀 많았다, 이런 이야기들도 여기저기 흘러나오던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래진 : 아니, 대기업도 빚지고 사는데 일반인들, 일반 서민들 빚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빚 있으면 월북한다는 이런 용어의 정의도 용납이 안 된 거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한마디 듣고 마무리할게요.

▶ 이래진 : 정부나 군 당국은 동생이 NLL 이남에서 이북으로 표류가 돼서 거의 실신 상태의 동생이 북측의 경계병에 총을 겨누고 사살될 때까지의 과정을 군은 다 목격을 했습니다. 그 경위에 대해서 거기에 흘러가는 남측의 표류 시간 내 그것을 좀 밝혀주셔야 됩니다. 그다음에 북한에 강력하게 항의를 해서 살인 공모한 만행을 반드시 재발 방지나 사후에 또 다른 국민이 이렇게 당할 수 있으니까 강력하게 응징을 할 수 있는 어떤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국제사회 공조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이래진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숨진 어업공무원의 친형이죠. 이래진 선생님과 잠깐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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