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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한목소리 북한 규탄 속 야당 “대통령 뭐했나?”
입력 2020.09.25 (09:41) 수정 2020.09.25 (09:46)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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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북 관계 개선을 정책의 우선순위에 둬 왔던 민주당은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유엔연설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방부 차관을 불러 보고를 받았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군의 대응은 적절했는지 물었지만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용납될 수 없는 만행, 반인륜적 행위.

북한에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민주당에선 전례를 찾기 어려운 대북메시지가 서면으로 나왔지만, 지도부의 공개 발언은 없었습니다.

내부적으론 2008년 금강산 피격같은 우발적인 사고도 아니고, '남한은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한 북한의 태도에,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될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온 국민은 경악한다!"]

국민의힘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분노를,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깜깜히 모를 수 있는지, 굉장히 답답한 노릇입니다."]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도 겨냥했습니다.

국민이 비참하게 살해됐는데도 유엔 연설에서 대북 화해를 이야기한 건 왜냐고 따지고, 지난주 발송한 연설이라는 청와대 해명엔 핑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월북으로 추정된다는 국방부의 설명에 대해서도, 진상을 더 파악해 봐야 한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국회 국방위는 북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강민수
  • 정치권 한목소리 북한 규탄 속 야당 “대통령 뭐했나?”
    • 입력 2020-09-25 09:41:49
    • 수정2020-09-25 09:46:24
    930뉴스
[앵커]

정치권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북 관계 개선을 정책의 우선순위에 둬 왔던 민주당은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유엔연설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국방부 차관을 불러 보고를 받았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군의 대응은 적절했는지 물었지만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용납될 수 없는 만행, 반인륜적 행위.

북한에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민주당에선 전례를 찾기 어려운 대북메시지가 서면으로 나왔지만, 지도부의 공개 발언은 없었습니다.

내부적으론 2008년 금강산 피격같은 우발적인 사고도 아니고, '남한은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한 북한의 태도에,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될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온 국민은 경악한다!"]

국민의힘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분노를,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깜깜히 모를 수 있는지, 굉장히 답답한 노릇입니다."]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도 겨냥했습니다.

국민이 비참하게 살해됐는데도 유엔 연설에서 대북 화해를 이야기한 건 왜냐고 따지고, 지난주 발송한 연설이라는 청와대 해명엔 핑계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월북으로 추정된다는 국방부의 설명에 대해서도, 진상을 더 파악해 봐야 한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국회 국방위는 북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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