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태풍으로 심각한 파손”

입력 2020.09.25 (10:30) 수정 2020.09.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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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도로와 다리 등이 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심각하게 파손되거나 유실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38노스가 전했습니다.

38노스는 이에 따라 복구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핵실험장 갱도로의 차량 접근은 물론 추가 핵실험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 17일 촬영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을 토대로 핵실험장 주변에 흐르는 하천이 불어난 물로 바닥이 심하게 파이고 하천 폭이 넓어졌다면서 이로 인해 핵실험장 내 도로와 다리 등이 파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8노스에 따르면 핵실험장내 주요 갱도로 이어지는 도로가 파손돼 차량 접근로가 차단됐고 인도교도 파손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8노스는 현재 파손된 도로 등에 대한 복구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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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노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태풍으로 심각한 파손”
    • 입력 2020-09-25 10:30:59
    • 수정2020-09-25 11:11:12
    재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도로와 다리 등이 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심각하게 파손되거나 유실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38노스가 전했습니다.

38노스는 이에 따라 복구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핵실험장 갱도로의 차량 접근은 물론 추가 핵실험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 17일 촬영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을 토대로 핵실험장 주변에 흐르는 하천이 불어난 물로 바닥이 심하게 파이고 하천 폭이 넓어졌다면서 이로 인해 핵실험장 내 도로와 다리 등이 파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8노스에 따르면 핵실험장내 주요 갱도로 이어지는 도로가 파손돼 차량 접근로가 차단됐고 인도교도 파손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8노스는 현재 파손된 도로 등에 대한 복구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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