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업 건물서 ‘테니스 시위’…기후활동가들, 항소심서 유죄

입력 2020.09.25 (10:51) 수정 2020.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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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항소심 법원이 화석 연료 투자에 항의하면서 금융기업 건물에 들어가 이른바 '테니스 시위'를 벌인 기후활동가 12명에게 원심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기후활동가들은 지난 2018년 금융기업 '크레디트스위스' 건물에서 테니스 경기 퍼포먼스를 펼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다른 방법으로 시위를 벌일 수 있었다며 활동가들에게 무단침입 혐의를 적용해 최대 20만원 정도의 벌금을 선고했으며 이에 대해 활동가들은 즉각 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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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5 10:51:11
    • 수정2020-09-25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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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항소심 법원이 화석 연료 투자에 항의하면서 금융기업 건물에 들어가 이른바 '테니스 시위'를 벌인 기후활동가 12명에게 원심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기후활동가들은 지난 2018년 금융기업 '크레디트스위스' 건물에서 테니스 경기 퍼포먼스를 펼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다른 방법으로 시위를 벌일 수 있었다며 활동가들에게 무단침입 혐의를 적용해 최대 20만원 정도의 벌금을 선고했으며 이에 대해 활동가들은 즉각 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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