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북, 공무원 피살 사건 사과 이례적” 긴급 보도

입력 2020.09.25 (15:24) 수정 2020.09.25 (15: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신들은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사과를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당 사건에 대해 “예상치 못한 불행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사과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북한 지도자가 어떤 문제에서든 남한에 사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 지도자가 불행한 사건으로 남녘 동포를 실망하게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북한이 방역 수칙에 따라 공무원에게 10여 발의 총탄을 쐈다”라는 한국 언론 보도도 함께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북한 군인들이 공무원의 시신이 사라진 다음 부유물을 불태웠으며 이는 코로나19 대응의 일부라는 청와대 설명을 별도로 전했습니다.

프랑스 AFP통신도 “김 위원장이 이번 사건을 불미스러운 일로 표현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를 실망시킨 데 대해 사과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 지도자가 한국 국적자 피격 사망에 대해 사죄했다”라고 긴급 보도했고, AP통신도 북한 지도자가 남측 공무원 사살에 대해 사과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신, “북, 공무원 피살 사건 사과 이례적” 긴급 보도
    • 입력 2020-09-25 15:24:34
    • 수정2020-09-25 15:25:34
    국제
외신들은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사과를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당 사건에 대해 “예상치 못한 불행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사과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북한 지도자가 어떤 문제에서든 남한에 사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 지도자가 불행한 사건으로 남녘 동포를 실망하게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북한이 방역 수칙에 따라 공무원에게 10여 발의 총탄을 쐈다”라는 한국 언론 보도도 함께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북한 군인들이 공무원의 시신이 사라진 다음 부유물을 불태웠으며 이는 코로나19 대응의 일부라는 청와대 설명을 별도로 전했습니다.

프랑스 AFP통신도 “김 위원장이 이번 사건을 불미스러운 일로 표현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를 실망시킨 데 대해 사과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 지도자가 한국 국적자 피격 사망에 대해 사죄했다”라고 긴급 보도했고, AP통신도 북한 지도자가 남측 공무원 사살에 대해 사과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