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 사과 입장 발표는 매우 이례적”

입력 2020.09.25 (15:48) 수정 2020.09.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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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사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서 "북한 최고지도자가 대한민국 국민과 대통령에 대해서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한 적이 있는가"라는 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또, "북측이 이렇게 신속하게 또 미안하다는 표현을 두 번씩이나 사용하면서, 입장을 발표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최근 10년 내 박왕자 씨 사건 등 때, 정부가 요구했지만 북한이 사과한 적이 있냐는 윤건영 의원의 이어진 질문에 "이렇게 명시적인 표현이 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오늘 발표한 북측의 태도를 어떻게 평가하고, 과거의 사례에 비해서 어떤 것이 달라졌다고 보느냐는 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질문에도 북한이 하나의 전문 속에서 두 번씩이나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좀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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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5 15:48:52
    • 수정2020-09-25 16:05:35
    정치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사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서 "북한 최고지도자가 대한민국 국민과 대통령에 대해서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한 적이 있는가"라는 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또, "북측이 이렇게 신속하게 또 미안하다는 표현을 두 번씩이나 사용하면서, 입장을 발표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최근 10년 내 박왕자 씨 사건 등 때, 정부가 요구했지만 북한이 사과한 적이 있냐는 윤건영 의원의 이어진 질문에 "이렇게 명시적인 표현이 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오늘 발표한 북측의 태도를 어떻게 평가하고, 과거의 사례에 비해서 어떤 것이 달라졌다고 보느냐는 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질문에도 북한이 하나의 전문 속에서 두 번씩이나 미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좀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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