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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의심 백신, 105명 접종 확인…이상 반응은 아직 없어”
입력 2020.09.25 (16:01) 수정 2020.09.25 (16:06) 사회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에 대해 방역 당국이 조사한 결과, 105명이 이미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과 부산, 전북, 전남 지역에서 13세 이상의 연령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조달 백신 접종 중단 요청 이전에 조달물량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현재 이상 반응에 대한 조사를 시행 중에 있고, 현재까지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니터링은 알레르기와 발열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보건소가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곳의 병원에서 60명 가량이 접종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정 청장은 “보통 국가물량과 개인물량을 구분해서 관리하도록 하고 있는데, 한 군데의 병원에서는 그게 같이 관리가 되는일이 발생했다”며 “전체 594명 접종대상자 중에 60명 정도가 이 정부조달물량을 접종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또 “신성약품 등에서 공급된 ‘로트(Lot)’번호를 모두 확인해서 기존 접종 등록 기록과 대조하면서 확인한 사항”이라며 “별도의 보고보다는 조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하고 일부 보건소 보고를 받아서 정보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트(Lot)’는 1회에 생산되는 특성 수(덩어리)의 제품 단위로, 통상 1로트 당 14만 또는 15만 도즈(Dose) 분량입니다.

방역 당국은 로트 번호를 모두 파악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해당 백신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독감 백신 천 259만 도즈 공급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일부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 “‘상온 노출’ 의심 백신, 105명 접종 확인…이상 반응은 아직 없어”
    • 입력 2020-09-25 16:01:21
    • 수정2020-09-25 16:06:35
    사회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에 대해 방역 당국이 조사한 결과, 105명이 이미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과 부산, 전북, 전남 지역에서 13세 이상의 연령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조달 백신 접종 중단 요청 이전에 조달물량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현재 이상 반응에 대한 조사를 시행 중에 있고, 현재까지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니터링은 알레르기와 발열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보건소가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곳의 병원에서 60명 가량이 접종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정 청장은 “보통 국가물량과 개인물량을 구분해서 관리하도록 하고 있는데, 한 군데의 병원에서는 그게 같이 관리가 되는일이 발생했다”며 “전체 594명 접종대상자 중에 60명 정도가 이 정부조달물량을 접종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또 “신성약품 등에서 공급된 ‘로트(Lot)’번호를 모두 확인해서 기존 접종 등록 기록과 대조하면서 확인한 사항”이라며 “별도의 보고보다는 조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하고 일부 보건소 보고를 받아서 정보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트(Lot)’는 1회에 생산되는 특성 수(덩어리)의 제품 단위로, 통상 1로트 당 14만 또는 15만 도즈(Dose) 분량입니다.

방역 당국은 로트 번호를 모두 파악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해당 백신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독감 백신 천 259만 도즈 공급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일부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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