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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공무원 피살 지시 안한 듯…사과 수위 이례적”
입력 2020.09.25 (17:43) 수정 2020.09.25 (17:50) 정치
국가정보원은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사전 보고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적인 피살 지시가 없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오늘(25일) 국회 정보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오늘 북한이 보낸 통지문을 볼 때 이 사고에 대해 사전에 김 위원장이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보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의원은 국정원이 북한의 사과 통지문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면서 "서해교전 이후 사과의 뜻을 표한 예가 없었고, 표현 수위와 서술 방법 등을 봤을 때 상당히 이례적이고 진솔하게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 대응 지침 등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지난 8월 25일경 북한서는 특히 국경에서의 월북일 때 사격을 지시하라는 지시도 있었고, 9월 22일에는 비상방역을 위해 소각 등의 지시가 있었다"며 "관련 지시들이 북한에서 몇 차례 내려진 사실이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월북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아닌 국방부가 조사 주체라 월북에 대한 이야기는 신중히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 봤을 때 상당히 근거 있게 발표했다"며 국가기관의 입장은 월북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격 공무원 시신의 경우 북한의 통지서에 확인했다는 언급이 빠져있다면서, 국정원은 진상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정원 “김정은, 공무원 피살 지시 안한 듯…사과 수위 이례적”
    • 입력 2020-09-25 17:43:50
    • 수정2020-09-25 17:50:48
    정치
국가정보원은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사전 보고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적인 피살 지시가 없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오늘(25일) 국회 정보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오늘 북한이 보낸 통지문을 볼 때 이 사고에 대해 사전에 김 위원장이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보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의원은 국정원이 북한의 사과 통지문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면서 "서해교전 이후 사과의 뜻을 표한 예가 없었고, 표현 수위와 서술 방법 등을 봤을 때 상당히 이례적이고 진솔하게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코로나 대응 지침 등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지난 8월 25일경 북한서는 특히 국경에서의 월북일 때 사격을 지시하라는 지시도 있었고, 9월 22일에는 비상방역을 위해 소각 등의 지시가 있었다"며 "관련 지시들이 북한에서 몇 차례 내려진 사실이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월북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국정원이 아닌 국방부가 조사 주체라 월북에 대한 이야기는 신중히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 봤을 때 상당히 근거 있게 발표했다"며 국가기관의 입장은 월북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격 공무원 시신의 경우 북한의 통지서에 확인했다는 언급이 빠져있다면서, 국정원은 진상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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