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주교수품 50주년 정진석 추기경에 “기쁜 마음으로 감사”

입력 2020.09.25 (17:58) 수정 2020.09.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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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주교 수품 50주년을 맞은 정진석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 추기경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추기경님의 주교 직무 금경축(金慶祝)을 맞은 이해를 기쁘게 기념하면서 추기경님의 사목활동과 한국 청주교구, 서울대교구에서의 오랜 시간 열정적인 모든 직무 수행에 온 마음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축하 메시지는 주한 교황대사관을 통해 22일 서한으로 전달됐습니다.

정 추기경은 196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70년 6월 25일 청주교구장에 임명되면서 만 39세로 최연소 주교가 됐습니다. 대주교로 임명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지냈습니다.

정 추기경은 2006년 3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습니다. 2012년 은퇴 이후로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신학대학) 주교관에 머물면서 저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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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5 17:58:34
    • 수정2020-09-25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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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주교 수품 50주년을 맞은 정진석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 추기경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추기경님의 주교 직무 금경축(金慶祝)을 맞은 이해를 기쁘게 기념하면서 추기경님의 사목활동과 한국 청주교구, 서울대교구에서의 오랜 시간 열정적인 모든 직무 수행에 온 마음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축하 메시지는 주한 교황대사관을 통해 22일 서한으로 전달됐습니다.

정 추기경은 196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70년 6월 25일 청주교구장에 임명되면서 만 39세로 최연소 주교가 됐습니다. 대주교로 임명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지냈습니다.

정 추기경은 2006년 3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습니다. 2012년 은퇴 이후로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신학대학) 주교관에 머물면서 저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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