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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내달 한국인 등 입국 대폭 허용…“관광객은 제외”
입력 2020.09.25 (19:32) 수정 2020.09.25 (19:39) 국제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한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5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취임 이후 첫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을 순차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9일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 이후 사실상 막혀 있던 한국인의 일본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입국금지 완화를 통해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경제인을 비롯해 의료·교육·문화활동 등에 관한 중장기 체류를 인정할 계획입니다.

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도 전면 허용됩니다.

일본은 그동안 한국 등 16개 국가·지역에서 오는 사업상 방문자(취업 포함)에 대해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기 위해 협의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 왔으나 이번에 입국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하게 된 셈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에 따른 입국 허용 인원을 하루 1천 명으로 설정하고, 감염 확산 상황 등에 비춰 각국의 신규 입국을 허용하는 수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또 입국 허용은 일련의 방역 조치를 조건으로 이뤄집니다.

출·입국 시 코로나19 음성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일본 입국 후 2주 동안 자택이나 호텔에 대기하는 등 자율 격리를 요구합니다.

신규 입국자에게 이런 방역 조치를 이행할 것임을 확약하는 책임자를 세우도록 요구하며 서약서도 받을 예정입니다.

스가 총리는 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유럽 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발적인 감염을 방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최우선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감염 확대 방지와 사회경제 활동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계속해 전력으로 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59개 국가·지역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日 정부, 내달 한국인 등 입국 대폭 허용…“관광객은 제외”
    • 입력 2020-09-25 19:32:55
    • 수정2020-09-25 19:39:03
    국제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한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5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취임 이후 첫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을 순차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9일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 이후 사실상 막혀 있던 한국인의 일본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입국금지 완화를 통해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경제인을 비롯해 의료·교육·문화활동 등에 관한 중장기 체류를 인정할 계획입니다.

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도 전면 허용됩니다.

일본은 그동안 한국 등 16개 국가·지역에서 오는 사업상 방문자(취업 포함)에 대해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기 위해 협의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아 왔으나 이번에 입국 인정 범위를 대폭 확대하게 된 셈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에 따른 입국 허용 인원을 하루 1천 명으로 설정하고, 감염 확산 상황 등에 비춰 각국의 신규 입국을 허용하는 수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또 입국 허용은 일련의 방역 조치를 조건으로 이뤄집니다.

출·입국 시 코로나19 음성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일본 입국 후 2주 동안 자택이나 호텔에 대기하는 등 자율 격리를 요구합니다.

신규 입국자에게 이런 방역 조치를 이행할 것임을 확약하는 책임자를 세우도록 요구하며 서약서도 받을 예정입니다.

스가 총리는 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유럽 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발적인 감염을 방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최우선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감염 확대 방지와 사회경제 활동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계속해 전력으로 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59개 국가·지역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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