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표 선거, 김종철·배진교 결선행…내달 9일 발표

입력 2020.09.27 (18:49) 수정 2020.09.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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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종철 후보와 배진교 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습니다.

정의당은 오늘(27일) 제6기 대표단 선출을 위한 선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종철 후보가 29.79%, 배진교 후보가 27.68%, 박창진 후보가 21.86%, 김종민 후보가 20.67%를 득표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1, 2위 득표자인 김종철, 배진교 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습니다.

결선 투표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5일간 온라인과 ARS를 통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9일에 개표와 함께 당선자가 발표됩니다.

김종철 후보는 배진교 후보와 선의의 멋진 경쟁을 결선에서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정의당 대표 선거의 투표율은 이전에 비해 다소 낮은 것 같다. 현재 정의당이 혁신하고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배진교 후보는 "낙담한 당원들의 좌절을 끝내고 정치적 효능감이 낮아진 국민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대표단에는 (득표순) 김윤기, 김응호, 배복주, 박인숙, 송치용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또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에는 강민진 전 대변인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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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대표 선거, 김종철·배진교 결선행…내달 9일 발표
    • 입력 2020-09-27 18:49:42
    • 수정2020-09-27 19:01:12
    정치
정의당의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종철 후보와 배진교 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습니다.

정의당은 오늘(27일) 제6기 대표단 선출을 위한 선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종철 후보가 29.79%, 배진교 후보가 27.68%, 박창진 후보가 21.86%, 김종민 후보가 20.67%를 득표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1, 2위 득표자인 김종철, 배진교 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습니다.

결선 투표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부터 5일간 온라인과 ARS를 통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9일에 개표와 함께 당선자가 발표됩니다.

김종철 후보는 배진교 후보와 선의의 멋진 경쟁을 결선에서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정의당 대표 선거의 투표율은 이전에 비해 다소 낮은 것 같다. 현재 정의당이 혁신하고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배진교 후보는 "낙담한 당원들의 좌절을 끝내고 정치적 효능감이 낮아진 국민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대표단에는 (득표순) 김윤기, 김응호, 배복주, 박인숙, 송치용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또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에는 강민진 전 대변인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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