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브라질 리우, 내년 카니발 축제 무산 위기

입력 2020.09.28 (06:36) 수정 2020.09.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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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을 대표하는 연례 축제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 축제가 코로나 19 여파로 내년 개최가 무기한 연기될 전망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바스쿨 연합과 10여 개의 행사 주관 단체가 내년 리우 카니발의 삼바 경연 대회와 거리 퍼레이드 행사들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매년 2월부터 3월 초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지만, 그중 삼바의 본고장인 리우시 카니발이 가장 크고 유명한데요.

리우 삼바스쿨 연합은 "내년 카니발 축제 전까지 코로나 19 백신이 나올지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기는 어렵다"며 연기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상파울루 시 당국도 코로나 19사태를 이유로 내년 카니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는데요.

당시 새로운 카니발 일정은 내년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지만 이 역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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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브라질 리우, 내년 카니발 축제 무산 위기
    • 입력 2020-09-28 06:36:34
    • 수정2020-09-28 0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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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을 대표하는 연례 축제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 축제가 코로나 19 여파로 내년 개최가 무기한 연기될 전망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바스쿨 연합과 10여 개의 행사 주관 단체가 내년 리우 카니발의 삼바 경연 대회와 거리 퍼레이드 행사들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매년 2월부터 3월 초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지만, 그중 삼바의 본고장인 리우시 카니발이 가장 크고 유명한데요.

리우 삼바스쿨 연합은 "내년 카니발 축제 전까지 코로나 19 백신이 나올지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기는 어렵다"며 연기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상파울루 시 당국도 코로나 19사태를 이유로 내년 카니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는데요.

당시 새로운 카니발 일정은 내년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지만 이 역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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