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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추석 특별방역기간 시작
입력 2020.09.28 (07:12) 수정 2020.09.28 (07: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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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9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23,611명이 됐습니다.

국내 발생 73명, 해외 유입 22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지금까지 총 401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82%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산발적 감염도 계속됐는데요.

서울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하는 근로자와 가족 등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확진자는 근무 중엔 마스크를 썼지만, 좁은 휴게 공간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고 같이 휴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앞서 데이케어센터 확진자가 다녀간 도봉구 '황실사우나'의 직원과 이용자들입니다.

강남구의 부동산업체 관련해서도 6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경기도 군포에선 100살이 넘는 어르신 등 가족 8명이 모임을 가졌는데, 이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이들과 접촉한 지인 1명이 확진되는 등 관련 확진자가 모두 7명이 됐습니다.

또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기아차 공장,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 경북 포항의 어르신 모임방 관련도 감염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민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걱정이 큽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에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면 일상을 빨리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원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추석만큼은 부모님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개천절과 한글날에 예고된 집회에 대해선 일절 허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집회 시도 자체를 아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불법 집회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국민 생명을 위협하고 방역을 저해하는 작은 불씨 하나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오늘'부터 전국에 걸쳐 시행됩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모임이나 행사가 전면 금지돼, 추석 때 마을 잔치나 지역 축제를 하려면 인원 제한을 따라야 합니다.

수도권에선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11종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가 그대로 유지되고, 비수도권에선 5종류의 유흥시설과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영업을 해선 안됩니다.

이를 어기면 3백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하고, 확진자가 생길 경우 치료비와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됩니다.

서울시의 잠실보조경기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 880곳과 서울도서관 등 문화 시설 63곳은 부분적으로 운영이 재개됩니다.

[김학진/서울시 행정2부시장 : "국공립 문화시설은 상대적으로 민간시설에 비해서 방역관리가 우수하기 때문에 개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편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4백여 명이 접종받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접종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강민수
  • 오늘부터 추석 특별방역기간 시작
    • 입력 2020-09-28 07:12:47
    • 수정2020-09-28 07:51:41
    뉴스광장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9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23,611명이 됐습니다.

국내 발생 73명, 해외 유입 22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지금까지 총 401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82%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산발적 감염도 계속됐는데요.

서울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하는 근로자와 가족 등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확진자는 근무 중엔 마스크를 썼지만, 좁은 휴게 공간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고 같이 휴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앞서 데이케어센터 확진자가 다녀간 도봉구 '황실사우나'의 직원과 이용자들입니다.

강남구의 부동산업체 관련해서도 6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경기도 군포에선 100살이 넘는 어르신 등 가족 8명이 모임을 가졌는데, 이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이들과 접촉한 지인 1명이 확진되는 등 관련 확진자가 모두 7명이 됐습니다.

또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기아차 공장,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 경북 포항의 어르신 모임방 관련도 감염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민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걱정이 큽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에 방역 수칙을 잘 지킨다면 일상을 빨리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원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번 추석만큼은 부모님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개천절과 한글날에 예고된 집회에 대해선 일절 허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집회 시도 자체를 아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불법 집회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국민 생명을 위협하고 방역을 저해하는 작은 불씨 하나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오늘'부터 전국에 걸쳐 시행됩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모임이나 행사가 전면 금지돼, 추석 때 마을 잔치나 지역 축제를 하려면 인원 제한을 따라야 합니다.

수도권에선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11종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가 그대로 유지되고, 비수도권에선 5종류의 유흥시설과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영업을 해선 안됩니다.

이를 어기면 3백만 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하고, 확진자가 생길 경우 치료비와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됩니다.

서울시의 잠실보조경기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 880곳과 서울도서관 등 문화 시설 63곳은 부분적으로 운영이 재개됩니다.

[김학진/서울시 행정2부시장 : "국공립 문화시설은 상대적으로 민간시설에 비해서 방역관리가 우수하기 때문에 개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편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4백여 명이 접종받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접종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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