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명 증가…“다중이용시설·직장·병원 순으로 많아”

입력 2020.09.28 (11:00) 수정 2020.09.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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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28일) 0시 기준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2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1명 나와 서울시 사망자는 54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50대 타 시도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 5일 확진된 뒤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어제 숨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3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4명, 강남구 대우 디오빌플러스 관련 1명 등입니다.

지난주(9월 20일~9월 26일) 서울시 확진자는 모두 240명으로 일 평균 34.3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주 전(9월 13일~9월 19일) 일 평균 확진자 수인 43.1명보다 20% 감소한 수치입니다.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감소했습니다. 2주 전에는 전체 확진자의 26.2%였지만, 지난주에는 17.5%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여전히 10%대 이상으로 높은 비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32.8%에서 지난주 23.8%로 감소했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높은 비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1주일 동안 집단 발생 사례는 다중이용시설 관련 41명, 직장 관련 40명, 병원과 요양병원 관련 27명, 종교시설 관련 20명, 기타 13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조치를 연장해 유흥주점, 방문판매, 감성 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1곳은 집합이 금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은 정상운영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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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9명 증가…“다중이용시설·직장·병원 순으로 많아”
    • 입력 2020-09-28 11:00:57
    • 수정2020-09-28 11:14:02
    사회
서울시는 오늘(28일) 0시 기준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2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1명 나와 서울시 사망자는 54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50대 타 시도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 5일 확진된 뒤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어제 숨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3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4명, 강남구 대우 디오빌플러스 관련 1명 등입니다.

지난주(9월 20일~9월 26일) 서울시 확진자는 모두 240명으로 일 평균 34.3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주 전(9월 13일~9월 19일) 일 평균 확진자 수인 43.1명보다 20% 감소한 수치입니다.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감소했습니다. 2주 전에는 전체 확진자의 26.2%였지만, 지난주에는 17.5%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여전히 10%대 이상으로 높은 비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32.8%에서 지난주 23.8%로 감소했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높은 비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1주일 동안 집단 발생 사례는 다중이용시설 관련 41명, 직장 관련 40명, 병원과 요양병원 관련 27명, 종교시설 관련 20명, 기타 13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핵심조치를 연장해 유흥주점, 방문판매, 감성 주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1곳은 집합이 금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은 정상운영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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