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성폭행 보고 무시’ 의혹, 서울청 간부 3명 내사
입력 2020.09.28 (11:06)
수정 2020.09.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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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 경찰관이 탈북민 신변보호 업무를 담당하면서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보고받고도 아무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간부 3명이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보안부 소속 과장과 계장 각 1명, 청문감사관실 소속 계장 1명 등 모두 3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탈북민 여성 A 씨가 2016년 5월부터 1년 7개월여간 총 10차례에 걸쳐 서초경찰서 소속 B 경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7월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B 경위는 무고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 씨를 맞고소했습니다.
앞서 A 씨가 피해 사실을 서초서 보안계와 청문감사관실 등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고, 서초경찰서는 올해 1월 서울경찰청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간부 3명은 대기 발령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사·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급하기 곤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보안부 소속 과장과 계장 각 1명, 청문감사관실 소속 계장 1명 등 모두 3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탈북민 여성 A 씨가 2016년 5월부터 1년 7개월여간 총 10차례에 걸쳐 서초경찰서 소속 B 경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7월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B 경위는 무고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 씨를 맞고소했습니다.
앞서 A 씨가 피해 사실을 서초서 보안계와 청문감사관실 등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고, 서초경찰서는 올해 1월 서울경찰청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간부 3명은 대기 발령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사·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급하기 곤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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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민 성폭행 보고 무시’ 의혹, 서울청 간부 3명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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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28 11:06:49
- 수정2020-09-28 11:13:45
서울 서초경찰서 경찰관이 탈북민 신변보호 업무를 담당하면서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보고받고도 아무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간부 3명이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보안부 소속 과장과 계장 각 1명, 청문감사관실 소속 계장 1명 등 모두 3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탈북민 여성 A 씨가 2016년 5월부터 1년 7개월여간 총 10차례에 걸쳐 서초경찰서 소속 B 경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7월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B 경위는 무고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 씨를 맞고소했습니다.
앞서 A 씨가 피해 사실을 서초서 보안계와 청문감사관실 등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고, 서초경찰서는 올해 1월 서울경찰청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간부 3명은 대기 발령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사·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급하기 곤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보안부 소속 과장과 계장 각 1명, 청문감사관실 소속 계장 1명 등 모두 3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탈북민 여성 A 씨가 2016년 5월부터 1년 7개월여간 총 10차례에 걸쳐 서초경찰서 소속 B 경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7월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B 경위는 무고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 씨를 맞고소했습니다.
앞서 A 씨가 피해 사실을 서초서 보안계와 청문감사관실 등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고, 서초경찰서는 올해 1월 서울경찰청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간부 3명은 대기 발령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사·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언급하기 곤란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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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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