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명…하루 새 사망자 5명 늘어

입력 2020.09.28 (12:04) 수정 2020.09.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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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에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0명, 해외 유입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명 늘었습니다.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30명대를 기록했던 지난달 11일 이후 오늘이 48일 만에 가장 적었는데요.

최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늘었다 줄기를 반복하고 있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들이 어느 지역에서 나왔는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국내 발생 40명 가운데 서울이 19명, 경기 13명, 경북이 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이들 지역의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신도림역사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 9명이 확인됐는데요. 좁은 휴게 공간에서 근로자들이 식사 등 밀접 접촉을 한 게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관련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고요.

경북 포항 어르신모임 관련해선 접촉자 가운데 7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모레부터 추석 연휴도 시작되는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겠군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상황을 점검해봤는데요.

앞서 보셨던 것처럼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최근 2주와 직전 2주를 비교했을 때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요.

다만 수도권의 감소세는 다소 더딘 모습입니다.

여기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은 오히려 1%포인트 정도 늘었고요.

자가 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례를 뜻하는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역시 계속해서 80%를 밑돌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 곳곳에 숨은 확진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모레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추석 연휴가 고비라는 점, 다시 한번 명심하시고 방역 수칙 철저히 지키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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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50명…하루 새 사망자 5명 늘어
    • 입력 2020-09-28 12:04:09
    • 수정2020-09-28 13:16:43
    뉴스 12
[앵커]

오늘 오전에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0명, 해외 유입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명 늘었습니다.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30명대를 기록했던 지난달 11일 이후 오늘이 48일 만에 가장 적었는데요.

최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늘었다 줄기를 반복하고 있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들이 어느 지역에서 나왔는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국내 발생 40명 가운데 서울이 19명, 경기 13명, 경북이 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이들 지역의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신도림역사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 9명이 확인됐는데요. 좁은 휴게 공간에서 근로자들이 식사 등 밀접 접촉을 한 게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관련 확진자도 9명으로 늘었고요.

경북 포항 어르신모임 관련해선 접촉자 가운데 7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모레부터 추석 연휴도 시작되는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겠군요.

[기자]

네,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근 상황을 점검해봤는데요.

앞서 보셨던 것처럼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최근 2주와 직전 2주를 비교했을 때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요.

다만 수도권의 감소세는 다소 더딘 모습입니다.

여기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은 오히려 1%포인트 정도 늘었고요.

자가 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례를 뜻하는 방역망 내 관리 비율 역시 계속해서 80%를 밑돌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 곳곳에 숨은 확진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모레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추석 연휴가 고비라는 점, 다시 한번 명심하시고 방역 수칙 철저히 지키시기 바랍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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