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주상복합 등에서 산발적 감염…“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 7명 확진”

입력 2020.09.28 (14:41) 수정 2020.09.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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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와 주상복합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고, 도봉구의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업체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선 2명이, 구로구 신도림역사 관련해선 각 1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는데, 경기 군포안양 가족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 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가족 간 식사와 대화를 하면서 밀접 접촉이 발생했던 것이 위험 요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추석 연휴 동안엔 가족모임과 여행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가 가장 크다”면서 “집에 있을 때도 수시로 환기하고 많은 가족이 한꺼번에 모여 어르신과 식사하는 것을 자제해야 하고, 여행을 부득이 간다면 ‘3밀’ 환경을 피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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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나·주상복합 등에서 산발적 감염…“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 7명 확진”
    • 입력 2020-09-28 14:41:20
    • 수정2020-09-28 15:17:32
    사회
사우나와 주상복합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인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고, 도봉구의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업체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선 2명이, 구로구 신도림역사 관련해선 각 1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는데, 경기 군포안양 가족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 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가족 간 식사와 대화를 하면서 밀접 접촉이 발생했던 것이 위험 요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추석 연휴 동안엔 가족모임과 여행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가 가장 크다”면서 “집에 있을 때도 수시로 환기하고 많은 가족이 한꺼번에 모여 어르신과 식사하는 것을 자제해야 하고, 여행을 부득이 간다면 ‘3밀’ 환경을 피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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