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추미애 사건 불기소로 ‘괜찮다’는 건 국민 마음 이해 못한 것”

입력 2020.09.28 (18:57) 수정 2020.09.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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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논란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불기소 처분으로 (민주당이) ‘괜찮다’고 판단하는 것은 분노하는 국민 마음을 이해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오늘(28일) 브리핑에서 “이 사안은 이른바 추미애 장관의 특권이 작용한 점에서의 문제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검찰 수사 결과가 이 사안에 대한 의혹과 논란을 합리화시켜주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은) 겸허하게 되돌아보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미애 장관은 이 사안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거듭된 태도 논란이 있었다”면서 “집권당 대표를 지낸 국무위원으로서, 태도로 인해 해당 문제가 더 커졌던 것은 아닌지 겸허히 되돌아봐야 하며, 민주당 지도부 역시 안일하게 현 상황을 이해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이 사안을 정쟁으로 격화시키는 것에 힘쓰기보다는 민생을 위한 국감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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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추미애 사건 불기소로 ‘괜찮다’는 건 국민 마음 이해 못한 것”
    • 입력 2020-09-28 18:57:50
    • 수정2020-09-28 19:52:20
    정치
정의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논란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불기소 처분으로 (민주당이) ‘괜찮다’고 판단하는 것은 분노하는 국민 마음을 이해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오늘(28일) 브리핑에서 “이 사안은 이른바 추미애 장관의 특권이 작용한 점에서의 문제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검찰 수사 결과가 이 사안에 대한 의혹과 논란을 합리화시켜주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은) 겸허하게 되돌아보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미애 장관은 이 사안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거듭된 태도 논란이 있었다”면서 “집권당 대표를 지낸 국무위원으로서, 태도로 인해 해당 문제가 더 커졌던 것은 아닌지 겸허히 되돌아봐야 하며, 민주당 지도부 역시 안일하게 현 상황을 이해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이 사안을 정쟁으로 격화시키는 것에 힘쓰기보다는 민생을 위한 국감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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