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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② 꽉 막힌 하늘길…항공사 취업도 ‘막막’
입력 2020.09.28 (19:11) 수정 2020.09.28 (19:14)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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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코로나 19 확산으로 항공사들은 기존 직원들이 교대로 휴직할 정도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꽁꽁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속만 태우고 있고, 휴학생이 늘면서 대학은 대학대로 비상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시절부터 항공사 승무원을 꿈꿔온 김가영 씨.

김 씨는 3년 동안 승무원 시험만 바라보고 준비했지만, 최근에 취업 대신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코로나 19로 항공사 채용이 끊기면서 취업 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김가영/가명/취업준비생 : "정말 채용이 하나라도 떴으면,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게 있으니까 그 실력을 한번 보여줄 수라도 있으면 좋을 거 같고..."]

코로나 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항공업계.

대형항공사마다 하반기 공채에만 100명이 넘는 승무원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신규 채용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모두 9곳에 대학에 승무원을 양성하는 항공서비스학과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학과들은 대부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새로 생긴 저가항공사 한 곳을 제외하면 승무원 신규 채용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휴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대학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항공서비스학과 4학년 학생의 15%가량이 휴학을 했습니다.

항공사 취업시장이 얼어붙자, 불안감에 일단 졸업을 늦춘 겁니다.

대학들도 항공업계 외에도 관광 등 다른 서비스 분야의 교육이나 연계 전공을 확대하는 등 해법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진명/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 "지금 이 위기가 분명히 일시적이기 때문에 마음 다잡고 비대면 시대의 걸맞은 교수법을 저희가 준비해주고 있으니 학교에서 함께 노력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가 얼마나 오래갈지 알수 없는 상황.

항공업계에 불어닥친 불황으로 항공사 취업을 준비해온 학생들과 대학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 [집중취재]② 꽉 막힌 하늘길…항공사 취업도 ‘막막’
    • 입력 2020-09-28 19:11:11
    • 수정2020-09-28 19:14:36
    뉴스7(광주)
[앵커]

이처럼 코로나 19 확산으로 항공사들은 기존 직원들이 교대로 휴직할 정도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꽁꽁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속만 태우고 있고, 휴학생이 늘면서 대학은 대학대로 비상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시절부터 항공사 승무원을 꿈꿔온 김가영 씨.

김 씨는 3년 동안 승무원 시험만 바라보고 준비했지만, 최근에 취업 대신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코로나 19로 항공사 채용이 끊기면서 취업 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김가영/가명/취업준비생 : "정말 채용이 하나라도 떴으면,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게 있으니까 그 실력을 한번 보여줄 수라도 있으면 좋을 거 같고..."]

코로나 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항공업계.

대형항공사마다 하반기 공채에만 100명이 넘는 승무원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신규 채용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모두 9곳에 대학에 승무원을 양성하는 항공서비스학과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학과들은 대부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새로 생긴 저가항공사 한 곳을 제외하면 승무원 신규 채용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휴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대학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항공서비스학과 4학년 학생의 15%가량이 휴학을 했습니다.

항공사 취업시장이 얼어붙자, 불안감에 일단 졸업을 늦춘 겁니다.

대학들도 항공업계 외에도 관광 등 다른 서비스 분야의 교육이나 연계 전공을 확대하는 등 해법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진명/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 "지금 이 위기가 분명히 일시적이기 때문에 마음 다잡고 비대면 시대의 걸맞은 교수법을 저희가 준비해주고 있으니 학교에서 함께 노력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가 얼마나 오래갈지 알수 없는 상황.

항공업계에 불어닥친 불황으로 항공사 취업을 준비해온 학생들과 대학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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