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의 시간은 한반도 위기관리를 위한 고심의 시간”

입력 2020.09.28 (19:18) 수정 2020.09.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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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야당 등이 ‘보고를 받은 후 문재인 대통령의 47시간 행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일련의 과정들은 한반도의 위기관리를 위한 시간이었다”며 “대통령의 시간은 단 한번의 단호한 결정의 위한 고심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정보 확인에 시간이 소요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충분한 사실관계가 확인돼야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히고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을 수 있다”며 “대통령에 따르면 사안이 너무 중차대했고, 거듭거듭 신뢰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했다”고말했습니다.

또 “언론은 군이 코앞에서 일어난 일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 것처럼 비판하지만, 군은 북한 해역에서 불꽃이 감시장비에 관측된 것 외에는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며 “토막토막 첩보만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수보회의 모두 말씀에서 강조하셨듯이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정부는 송구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강한 안보는 물론이고, 그래서 더욱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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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대통령의 시간은 한반도 위기관리를 위한 고심의 시간”
    • 입력 2020-09-28 19:18:33
    • 수정2020-09-28 19:50:51
    정치
청와대는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야당 등이 ‘보고를 받은 후 문재인 대통령의 47시간 행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일련의 과정들은 한반도의 위기관리를 위한 시간이었다”며 “대통령의 시간은 단 한번의 단호한 결정의 위한 고심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정보 확인에 시간이 소요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충분한 사실관계가 확인돼야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히고 북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을 수 있다”며 “대통령에 따르면 사안이 너무 중차대했고, 거듭거듭 신뢰성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했다”고말했습니다.

또 “언론은 군이 코앞에서 일어난 일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 것처럼 비판하지만, 군은 북한 해역에서 불꽃이 감시장비에 관측된 것 외에는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며 “토막토막 첩보만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수보회의 모두 말씀에서 강조하셨듯이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정부는 송구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강한 안보는 물론이고, 그래서 더욱 평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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