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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북규탄결의안 오늘 채택 무산
입력 2020.09.28 (19:22) 수정 2020.09.28 (19:32)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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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선 대북규탄 결의안 채택을 논의해왔죠.

오늘 본회의를 열고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지만, 내용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무산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국민의힘은 대북규탄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견이었던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는 추후 논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후 여야는 함께 만나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김성원/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내용을 서로 이렇게 공유를 했고요. 그것을 원내대표님께 보고하고 다시 또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진/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논의해서 다시 만나서 조정하는 방향으로 하고, 결의안에 대한 부분들은 다 이렇게 교환을 했습니다."]

그러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오늘 본회의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긴급현안질의를 빼고 결의안만 채택하자던 제안을 번복하고 다음 달 6일 긴급현안질의를 하자고 다시 제안했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안한 대북규탄결의안엔 중요한 내용이 빠져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결의안엔 북한의 무력도발을 지적하는 어떠한 단어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결의안 내용에 '시신을 불태웠다'는 언급을 넣을지가 문제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부분을 빼자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긴급현안질의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자는 입장입니다.

오늘 결의안 채택은 무산됐지만 추석 연휴 이후에도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검정 정장과 마스크 차림으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북한을 규탄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김유진
  • 국회 대북규탄결의안 오늘 채택 무산
    • 입력 2020-09-28 19:22:20
    • 수정2020-09-28 19:32:44
    뉴스7(창원)
[앵커]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선 대북규탄 결의안 채택을 논의해왔죠.

오늘 본회의를 열고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지만, 내용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무산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국민의힘은 대북규탄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견이었던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는 추후 논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후 여야는 함께 만나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김성원/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내용을 서로 이렇게 공유를 했고요. 그것을 원내대표님께 보고하고 다시 또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진/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논의해서 다시 만나서 조정하는 방향으로 하고, 결의안에 대한 부분들은 다 이렇게 교환을 했습니다."]

그러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오늘 본회의는 결국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긴급현안질의를 빼고 결의안만 채택하자던 제안을 번복하고 다음 달 6일 긴급현안질의를 하자고 다시 제안했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제안한 대북규탄결의안엔 중요한 내용이 빠져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결의안엔 북한의 무력도발을 지적하는 어떠한 단어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결의안 내용에 '시신을 불태웠다'는 언급을 넣을지가 문제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부분을 빼자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긴급현안질의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자는 입장입니다.

오늘 결의안 채택은 무산됐지만 추석 연휴 이후에도 대북규탄결의안 채택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검정 정장과 마스크 차림으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북한을 규탄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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