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유배 문화’ 새 단장…“콘텐츠 개발은 과제”
입력 2020.09.28 (19:38)
수정 2020.09.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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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의 유배 역사를 간직한 포항 장기지역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장기읍성 유적 복원 사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잘 갖춰진 문화 역사 기반을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통합 콘텐츠 개발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유배 문화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말끔하게 단장된 체험촌은 유배를 온 유학자들이 조성한 동해안 유교 문화를 살펴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재연된 다산 정약용 선생 유배지에는 심어 놓은 목화가 꽃을 피워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합니다.
옛 동헌 건물 근민당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박해영/포항시 장기면장 :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이 귀양을 오면서 유교 문화가 번성한 곳…."]
다산 선생도 여러 번 올랐다는 장기읍성 복원 사업도 한창입니다.
성곽 정비는 물론 성 안 연못을 비롯한 유적 조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곳 장기읍성과 유배촌, 유적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대로 알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시가 장기읍성과 유배촌 등을 부서별로 따로 관리하면서 관광객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겁니다.
[황인/향토사학자 : "동해안 유배 문화의 진수를 머물며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야..."]
유배 문화 역사 관광 기반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동해안의 유배 역사를 간직한 포항 장기지역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장기읍성 유적 복원 사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잘 갖춰진 문화 역사 기반을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통합 콘텐츠 개발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유배 문화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말끔하게 단장된 체험촌은 유배를 온 유학자들이 조성한 동해안 유교 문화를 살펴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재연된 다산 정약용 선생 유배지에는 심어 놓은 목화가 꽃을 피워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합니다.
옛 동헌 건물 근민당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박해영/포항시 장기면장 :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이 귀양을 오면서 유교 문화가 번성한 곳…."]
다산 선생도 여러 번 올랐다는 장기읍성 복원 사업도 한창입니다.
성곽 정비는 물론 성 안 연못을 비롯한 유적 조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곳 장기읍성과 유배촌, 유적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대로 알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시가 장기읍성과 유배촌 등을 부서별로 따로 관리하면서 관광객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겁니다.
[황인/향토사학자 : "동해안 유배 문화의 진수를 머물며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야..."]
유배 문화 역사 관광 기반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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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유배 역사를 간직한 포항 장기지역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장기읍성 유적 복원 사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잘 갖춰진 문화 역사 기반을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통합 콘텐츠 개발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유배 문화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말끔하게 단장된 체험촌은 유배를 온 유학자들이 조성한 동해안 유교 문화를 살펴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재연된 다산 정약용 선생 유배지에는 심어 놓은 목화가 꽃을 피워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합니다.
옛 동헌 건물 근민당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박해영/포항시 장기면장 :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이 귀양을 오면서 유교 문화가 번성한 곳…."]
다산 선생도 여러 번 올랐다는 장기읍성 복원 사업도 한창입니다.
성곽 정비는 물론 성 안 연못을 비롯한 유적 조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곳 장기읍성과 유배촌, 유적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대로 알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시가 장기읍성과 유배촌 등을 부서별로 따로 관리하면서 관광객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겁니다.
[황인/향토사학자 : "동해안 유배 문화의 진수를 머물며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야..."]
유배 문화 역사 관광 기반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동해안의 유배 역사를 간직한 포항 장기지역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장기읍성 유적 복원 사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잘 갖춰진 문화 역사 기반을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통합 콘텐츠 개발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유배 문화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말끔하게 단장된 체험촌은 유배를 온 유학자들이 조성한 동해안 유교 문화를 살펴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재연된 다산 정약용 선생 유배지에는 심어 놓은 목화가 꽃을 피워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합니다.
옛 동헌 건물 근민당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박해영/포항시 장기면장 :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이 귀양을 오면서 유교 문화가 번성한 곳…."]
다산 선생도 여러 번 올랐다는 장기읍성 복원 사업도 한창입니다.
성곽 정비는 물론 성 안 연못을 비롯한 유적 조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곳 장기읍성과 유배촌, 유적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대로 알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포항시가 장기읍성과 유배촌 등을 부서별로 따로 관리하면서 관광객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겁니다.
[황인/향토사학자 : "동해안 유배 문화의 진수를 머물며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야..."]
유배 문화 역사 관광 기반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개발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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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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