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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사망자 100만 명…‘전쟁보다 무섭다’
입력 2020.09.28 (21:29) 수정 2020.09.28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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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는 코로나 19로 숨진 사람이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처음 환자가 나온 지 아홉 달 만입니다.

특히 미국은 2차대전 이후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보다도 사망자가 더 많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00만 2천여 명.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이 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지 아홉 달 만입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20만 9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베트남전 등 미국이 2차대전 이후 치른 5대 전쟁 사망자보다 9만 5천여 명이 더 많습니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 인도, 멕시코 순으로 사망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루이스 마리아노/브라질 사망자 가족 : "브라질 뿐 아니라 세계에 슬픈 일입니다. 가족이 제대로 된 작별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잔혹한 죽음을 맞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매일 5~6천 명이 숨지고 있는데, 전망도 어둡습니다.

먼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천 3백여만 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북반구에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백신이 보급되기 전 100만 명이 추가로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라이언/세계보건기구 긴급대응팀장 : "100만이라는 숫자는 끔찍한 숫자입니다. 두번째 100만 명을 고려하기 전에 그 점을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바이러스의 위력이 여전하지만, 각국은 통제 조치 강화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1차 유행 때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했다 경기가 급격히 후퇴한 경험, 또 일부 국민들의 거센 저항도 각국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촬영:김영환/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김현석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사망자 100만 명…‘전쟁보다 무섭다’
    • 입력 2020-09-28 21:29:14
    • 수정2020-09-28 22:06:57
    뉴스 9
[앵커]

세계적으로는 코로나 19로 숨진 사람이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처음 환자가 나온 지 아홉 달 만입니다.

특히 미국은 2차대전 이후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보다도 사망자가 더 많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00만 2천여 명.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숨진 사람이 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지 아홉 달 만입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20만 9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베트남전 등 미국이 2차대전 이후 치른 5대 전쟁 사망자보다 9만 5천여 명이 더 많습니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 인도, 멕시코 순으로 사망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루이스 마리아노/브라질 사망자 가족 : "브라질 뿐 아니라 세계에 슬픈 일입니다. 가족이 제대로 된 작별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잔혹한 죽음을 맞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매일 5~6천 명이 숨지고 있는데, 전망도 어둡습니다.

먼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천 3백여만 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북반구에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백신이 보급되기 전 100만 명이 추가로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라이언/세계보건기구 긴급대응팀장 : "100만이라는 숫자는 끔찍한 숫자입니다. 두번째 100만 명을 고려하기 전에 그 점을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바이러스의 위력이 여전하지만, 각국은 통제 조치 강화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1차 유행 때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했다 경기가 급격히 후퇴한 경험, 또 일부 국민들의 거센 저항도 각국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촬영:김영환/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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