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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삶은 팍팍해도”…가득 찬 ‘나눔 곳간’
입력 2020.09.28 (21:39) 수정 2020.09.28 (21:47)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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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지역 경제 상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십시일반 모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노인에게 쌀 한 포대가 배달됩니다.

["선생님, 주민센터에서 왔는데요. 추석 맞이해 기부 물품이 들어와서, 쌀 드리고 있거든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웃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쌀입니다.

최근엔 한 익명의 독지가가 제주시 내 26개 읍면동사무소에 10kg들이 쌀 천 포를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20년째로 3년 전부터는 아들이 '나눔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강성우/제주시 주민복지과장 : "제주도는 수눌음 정신이 있으니까,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익명의 독지가들도 많고, 20년 넘게 이렇게 지속해서 쌀을 기부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타격은 커졌지만, 기부금은 되레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금액은 69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심정미/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명절은 취약계층에게 매우 힘들 때인데,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어렵게 정성을 모아주신 게 아닌가 싶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감염병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삶이 팍팍해졌다지만,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챙겨주는 수눌음 정신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 “코로나19로 삶은 팍팍해도”…가득 찬 ‘나눔 곳간’
    • 입력 2020-09-28 21:39:46
    • 수정2020-09-28 21:47:57
    뉴스9(제주)
[앵커]

1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지역 경제 상황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십시일반 모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노인에게 쌀 한 포대가 배달됩니다.

["선생님, 주민센터에서 왔는데요. 추석 맞이해 기부 물품이 들어와서, 쌀 드리고 있거든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웃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쌀입니다.

최근엔 한 익명의 독지가가 제주시 내 26개 읍면동사무소에 10kg들이 쌀 천 포를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20년째로 3년 전부터는 아들이 '나눔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강성우/제주시 주민복지과장 : "제주도는 수눌음 정신이 있으니까,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익명의 독지가들도 많고, 20년 넘게 이렇게 지속해서 쌀을 기부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타격은 커졌지만, 기부금은 되레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금액은 69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심정미/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명절은 취약계층에게 매우 힘들 때인데,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어렵게 정성을 모아주신 게 아닌가 싶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감염병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삶이 팍팍해졌다지만,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챙겨주는 수눌음 정신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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