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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학교 비정규직 ‘파업 예고’
입력 2020.09.28 (21:46) 수정 2020.09.28 (21:52)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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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교섭 준비를 지연시키는 등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했다는 건데, 파업이 현실화될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실교섭 촉구한다, 촉구한다."]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3개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고 총력 투쟁에 나섰습니다.

전국의 국공립 조합원 9만 2천여 명의 76%가 투표에 참여해 84%인 5만 8천여 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인 명절휴가비를 비롯해 교통비와 복지포인트 등 복리 후생 차별 해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홍효숙/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장 : "정규직, 비정규직 다 같이 밥을 먹고 설·추석을 쇠는데 왜 식대가 다르고 명절 휴가비가 달라야 한단 말인가?"]

여기에 돌봄전담사와 청소노동자 등의 단시간 근무 폐지와 함께 공적인 돌봄 영역의 확대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백승재/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장 : "돌봄전담사 선생님들, 4시간 단시간 일하는 근무로는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으니 근무 시간 확대하자는 거고요."]

지난 두 달 간 시도교육청과 교섭을 벌여왔지만, 절차적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어 합의가 이뤄질지 불투명합니다.

[김형기/전북교육청 행정과장 : "시도교육청 과장들이 모여서 함께 결정한 합의안을 검토해서 하도록 그렇게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전북의 학교 비정규직은 7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돌봄교실 운영과 급식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추석 명절 앞두고 학교 비정규직 ‘파업 예고’
    • 입력 2020-09-28 21:46:35
    • 수정2020-09-28 21:52:40
    뉴스9(전주)
[앵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교섭 준비를 지연시키는 등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했다는 건데, 파업이 현실화될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성실교섭 촉구한다, 촉구한다."]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3개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고 총력 투쟁에 나섰습니다.

전국의 국공립 조합원 9만 2천여 명의 76%가 투표에 참여해 84%인 5만 8천여 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인 명절휴가비를 비롯해 교통비와 복지포인트 등 복리 후생 차별 해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홍효숙/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장 : "정규직, 비정규직 다 같이 밥을 먹고 설·추석을 쇠는데 왜 식대가 다르고 명절 휴가비가 달라야 한단 말인가?"]

여기에 돌봄전담사와 청소노동자 등의 단시간 근무 폐지와 함께 공적인 돌봄 영역의 확대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백승재/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장 : "돌봄전담사 선생님들, 4시간 단시간 일하는 근무로는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으니 근무 시간 확대하자는 거고요."]

지난 두 달 간 시도교육청과 교섭을 벌여왔지만, 절차적 문제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어 합의가 이뤄질지 불투명합니다.

[김형기/전북교육청 행정과장 : "시도교육청 과장들이 모여서 함께 결정한 합의안을 검토해서 하도록 그렇게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전북의 학교 비정규직은 7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돌봄교실 운영과 급식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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