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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북한의 관여 필요”…이도훈 “대화 재개 등 논의”
입력 2020.09.29 (09:35) 수정 2020.09.29 (09:4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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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문제 해법과 한반도 평화 체제 논의 등을 위한 한·미 간 고위급 협의가 워싱턴에서 있었습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만났는데, 비건 부장관은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대화 재개를 포함한 여러 가지 내용들이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의 대북특별대표를 겸하고 있는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안들이 실현되려면 한미 두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대화엔 열린 입장이지만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북한이 호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건/미국 국무부 부장관 : "미국과 대한민국, 우리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북한의 관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북한이 준비만 된다면 언제든 대화를 위해 열려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한미 동맹 이슈를 포함해 최근 북한군에 의한 비극적인 공무원 피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그동안 비건 부장관과 나눈 얘기 중에 가장 좋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변함 없는 한미 공조를 강조했을 뿐 북핵 문제 해법이나 종전 선언, 한반도 평화 체제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이라는 양국의 공동 과제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오늘 한미 간 협의와는 별도로, 워싱턴에선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한국 내 사드 배치 때 중국의 보복을 예견하지 못했다면서 동맹 강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 비건 “북한의 관여 필요”…이도훈 “대화 재개 등 논의”
    • 입력 2020-09-29 09:35:03
    • 수정2020-09-29 09:40:29
    930뉴스
[앵커]

북핵 문제 해법과 한반도 평화 체제 논의 등을 위한 한·미 간 고위급 협의가 워싱턴에서 있었습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만났는데, 비건 부장관은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대화 재개를 포함한 여러 가지 내용들이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의 대북특별대표를 겸하고 있는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안들이 실현되려면 한미 두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대화엔 열린 입장이지만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북한이 호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건/미국 국무부 부장관 : "미국과 대한민국, 우리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북한의 관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북한이 준비만 된다면 언제든 대화를 위해 열려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한미 동맹 이슈를 포함해 최근 북한군에 의한 비극적인 공무원 피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그동안 비건 부장관과 나눈 얘기 중에 가장 좋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변함 없는 한미 공조를 강조했을 뿐 북핵 문제 해법이나 종전 선언, 한반도 평화 체제 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이도훈/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이라는 양국의 공동 과제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오늘 한미 간 협의와는 별도로, 워싱턴에선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한국 내 사드 배치 때 중국의 보복을 예견하지 못했다면서 동맹 강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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