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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김홍걸·조수진 의원 재산 허위 신고 의혹 짙어”…검찰 고발
입력 2020.09.29 (10:40) 수정 2020.09.29 (10:43) 사회
시민단체가 무소속 김홍걸 의원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을 재산 허위 신고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오늘(29일) 오전, 김 의원과 조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실련은 “당선 전·후 재산 신고 내역의 차이가 크고 변동 사유가 불분명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자체 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 의원과 조 의원은 허위 재산신고 의혹 혐의가 짙다.”라며 두 의원에 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김 의원의 경우 후보자 등록 당시 서울 서대문구에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부동산의 면적과 가액을 축소하고, 배우자의 예금액 11억6천만 원과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해 신고했다는 의혹 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에 대해서는 “본인의 예금 2억 원과 배우자의 예금 3억7천만 원을 빠뜨려 신고하고, 배우자의 채권 5억 원을 누락해 신고한 의혹이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죄책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목적으로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함으로써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재산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검찰이 두 의원을 철저히 수사해 엄벌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실련은 앞서 21대 국회의원 175명(초선 의원 154명, 재등록 의원 21명)이 후보자 등록 당시 신고한 금액과 당선 후 신고한 금액을 비교해 1인당 평균 10억 원가량 차이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전체 재산 또는 동산 재산이 3억 원 이상 증가하거나, 부동산 신고 건수가 1건 이상 증가한 의원 14명을 추려 소명을 요청했습니다.

경실련은 14명 의원 가운데 소명이 된 의원 4명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김홍걸·조수진 의원을 제외한 8명에 대해 어제(28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실련 “김홍걸·조수진 의원 재산 허위 신고 의혹 짙어”…검찰 고발
    • 입력 2020-09-29 10:40:20
    • 수정2020-09-29 10:43:28
    사회
시민단체가 무소속 김홍걸 의원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을 재산 허위 신고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오늘(29일) 오전, 김 의원과 조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실련은 “당선 전·후 재산 신고 내역의 차이가 크고 변동 사유가 불분명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자체 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 의원과 조 의원은 허위 재산신고 의혹 혐의가 짙다.”라며 두 의원에 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경실련은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김 의원의 경우 후보자 등록 당시 서울 서대문구에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부동산의 면적과 가액을 축소하고, 배우자의 예금액 11억6천만 원과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해 신고했다는 의혹 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에 대해서는 “본인의 예금 2억 원과 배우자의 예금 3억7천만 원을 빠뜨려 신고하고, 배우자의 채권 5억 원을 누락해 신고한 의혹이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죄책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목적으로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함으로써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의 재산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검찰이 두 의원을 철저히 수사해 엄벌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실련은 앞서 21대 국회의원 175명(초선 의원 154명, 재등록 의원 21명)이 후보자 등록 당시 신고한 금액과 당선 후 신고한 금액을 비교해 1인당 평균 10억 원가량 차이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전체 재산 또는 동산 재산이 3억 원 이상 증가하거나, 부동산 신고 건수가 1건 이상 증가한 의원 14명을 추려 소명을 요청했습니다.

경실련은 14명 의원 가운데 소명이 된 의원 4명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김홍걸·조수진 의원을 제외한 8명에 대해 어제(28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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