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차 인기 급상승

입력 2020.09.29 (12:50) 수정 2020.09.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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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독일에선 제일 뒷자리에 알파벳 'E'가 붙은 자동차 번호판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뜻하는 건데요, 그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자동차 업체 오펠이 얼마 전 '모카-e'를 공개했습니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모델인데요, 오펠은 이 외에도 내년까지 전기차 모델 9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하엘 로셸러/오펠 CEO : "지역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카이저스라우테른에는 기가팩토리를 설립해 배터리셀에 20억 유로를 투자할 겁니다."]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전기차의 인기는 최근 들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최대 9천 유로, 우리 돈 1,200만 원 넘는 정부의 구매 보조금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 8월까지 신규허용 대수를 살펴보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0% 가까이 증가했고, 순수 전기차도 8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폴크스바겐의 경우 주문 후 1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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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전기차 인기 급상승
    • 입력 2020-09-29 12:50:01
    • 수정2020-09-29 12:55:05
    뉴스 12
[앵커]

요즘 독일에선 제일 뒷자리에 알파벳 'E'가 붙은 자동차 번호판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를 뜻하는 건데요, 그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자동차 업체 오펠이 얼마 전 '모카-e'를 공개했습니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모델인데요, 오펠은 이 외에도 내년까지 전기차 모델 9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하엘 로셸러/오펠 CEO : "지역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카이저스라우테른에는 기가팩토리를 설립해 배터리셀에 20억 유로를 투자할 겁니다."]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전기차의 인기는 최근 들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최대 9천 유로, 우리 돈 1,200만 원 넘는 정부의 구매 보조금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 8월까지 신규허용 대수를 살펴보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0% 가까이 증가했고, 순수 전기차도 8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폴크스바겐의 경우 주문 후 1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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