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놀이영상·장난감 승차대여…보육지원도 ‘비대면’

입력 2020.09.29 (21:42) 수정 2020.09.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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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보육 지원 서비스도 비대면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 지자체에서는 놀이 영상을 만들어 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일명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난감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종이컵 쌓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쌓기도 하고 넘어뜨려 보기도 하는데, 한 유튜브 영상을 보며 따라 하는 겁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한 지자체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작한 놀이 영상입니다.

[조경애/경기도 남양주시 : "아기들이 따라 하기 쉽게 (진행)하고, 종이컵 쌓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가지 가지고 노는 방법을 알려주니까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원래는 센터에서 했던 활동인데, `코로나19`로 휴관이 길어지면서 부모와 아이들이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 겁니다.

[최희양/남양주시 육아종합센터 : "만들기 재료들이 집 안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신청할 경우에는 저희가 제공도 해드립니다."]

또, 센터를 방문해야 빌려갈 수 있었던 장난감은 웹사이트로 예약을 받은 뒤에 자동차에 탑승하거나 걸어서 받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독이 쉽지 않은 유모차를 간편하게 살균 소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로 시작했습니다.

[조광한/경기도 남양주시장 : "아이템들을 계속 연구·개발하고 그 좋은 아이템이 선정되면 즉각 즉각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자체의 육아지원 방식까지도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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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놀이영상·장난감 승차대여…보육지원도 ‘비대면’
    • 입력 2020-09-29 21:42:44
    • 수정2020-09-29 21:53:09
    뉴스9(경인)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보육 지원 서비스도 비대면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 지자체에서는 놀이 영상을 만들어 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일명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난감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종이컵 쌓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쌓기도 하고 넘어뜨려 보기도 하는데, 한 유튜브 영상을 보며 따라 하는 겁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한 지자체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작한 놀이 영상입니다.

[조경애/경기도 남양주시 : "아기들이 따라 하기 쉽게 (진행)하고, 종이컵 쌓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가지 가지고 노는 방법을 알려주니까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원래는 센터에서 했던 활동인데, `코로나19`로 휴관이 길어지면서 부모와 아이들이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 겁니다.

[최희양/남양주시 육아종합센터 : "만들기 재료들이 집 안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신청할 경우에는 저희가 제공도 해드립니다."]

또, 센터를 방문해야 빌려갈 수 있었던 장난감은 웹사이트로 예약을 받은 뒤에 자동차에 탑승하거나 걸어서 받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소독이 쉽지 않은 유모차를 간편하게 살균 소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로 시작했습니다.

[조광한/경기도 남양주시장 : "아이템들을 계속 연구·개발하고 그 좋은 아이템이 선정되면 즉각 즉각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자체의 육아지원 방식까지도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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