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사살 명령 감청하고 무대응” 보도에 軍 “사실 아냐”…V자 반등 멀어지나

입력 2020.09.29 (23:40) 수정 2020.09.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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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뉴스 키워드 보겠습니다.

빅 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8천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앞서 관련 보도 보셨습니다만, 오늘도 공무원 피살 사건 속보가 쏟아지면서 '해양수산부', '북한', 이 문제로 충돌한 '국회', 정당들도 떠 있는데요.

이 중에 '국방부' 연관 뉴스 보겠습니다.

공무원이 피살됐을 당시 우리 군이 감청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있었고 북한 해군사령부로부터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장 지휘관이 "정말입니까" 라고 되묻기 까지 했었다고, 여러 언론이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 등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언론들은 군이 상황을 인지하고도 손을 놓고 있었고 국민이 사살된 사실을 상당 시간이 지난 뒤에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대해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군이 획득한 다양한 첩보 내용에서 사살을 언급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총격을 의미하는 말은 피격이 일어난 뒤에 첩보를 취합해보니 있었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도 보도됐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역시 정치면 키워드를 봐도 공무원 피살 사건이 핵심 이슈였음을 알 수 있는데요.

다음은 경제 뉴스 키워든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산업생산 지수는 7월보다 0.9% 감소했습니다.

6월에 반등한 뒤 3개월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건데요.

언론들은 코로나 재확산과 장마 탓이라며 V자 반등 가능성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 실사지수도 다섯달만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가운데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0.8%, 대출금리 2.63%로 나란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뉴스도 화제였습니다.

끝으로 사회뉴스 키워듭니다.

'질병관리청', 어제도 올라와 살펴봤는데요.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하루 사이 무려 466명이 증가해 전국 14개 지역에 걸쳐 87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도 눈에 띄는데요.

최근 부산 서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도 많은 매체들이 다뤘습니다.

음주 차량으로 포장마차를 덮쳐 12명을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 3명도 방조죄로 입건된 사실이 부각됐습니다.

자신에 대한 정부 감사 과정에 위법이 있었다고 주장해온 '인천공항공사'의 '구본환' 사장이 해임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도 주요 뉴스였고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회면에서도 주요 키워드였습니다.

아들 서 모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 출신 현모 씨가 자신의 제보를 오해나 허위라고 한 추 장관 등 여권 인사들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언론들은 현 씨가 서 씨에게 부대에 복귀하라는 전화를 했고 상급부대 대위가 찾아와 휴가자로 처리하라고 했다는 현씨의 증언이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며, 현 씨 실명을 공개하고 단독범이라는 표현을 썼던 민주당 황희 의원이 현 씨에게 사과한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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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8천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앞서 관련 보도 보셨습니다만, 오늘도 공무원 피살 사건 속보가 쏟아지면서 '해양수산부', '북한', 이 문제로 충돌한 '국회', 정당들도 떠 있는데요.

이 중에 '국방부' 연관 뉴스 보겠습니다.

공무원이 피살됐을 당시 우리 군이 감청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있었고 북한 해군사령부로부터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장 지휘관이 "정말입니까" 라고 되묻기 까지 했었다고, 여러 언론이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 등을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언론들은 군이 상황을 인지하고도 손을 놓고 있었고 국민이 사살된 사실을 상당 시간이 지난 뒤에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대해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군이 획득한 다양한 첩보 내용에서 사살을 언급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총격을 의미하는 말은 피격이 일어난 뒤에 첩보를 취합해보니 있었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도 보도됐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역시 정치면 키워드를 봐도 공무원 피살 사건이 핵심 이슈였음을 알 수 있는데요.

다음은 경제 뉴스 키워든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산업생산 지수는 7월보다 0.9% 감소했습니다.

6월에 반등한 뒤 3개월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건데요.

언론들은 코로나 재확산과 장마 탓이라며 V자 반등 가능성은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 실사지수도 다섯달만에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가운데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0.8%, 대출금리 2.63%로 나란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뉴스도 화제였습니다.

끝으로 사회뉴스 키워듭니다.

'질병관리청', 어제도 올라와 살펴봤는데요.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하루 사이 무려 466명이 증가해 전국 14개 지역에 걸쳐 87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도 눈에 띄는데요.

최근 부산 서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도 많은 매체들이 다뤘습니다.

음주 차량으로 포장마차를 덮쳐 12명을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 3명도 방조죄로 입건된 사실이 부각됐습니다.

자신에 대한 정부 감사 과정에 위법이 있었다고 주장해온 '인천공항공사'의 '구본환' 사장이 해임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도 주요 뉴스였고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회면에서도 주요 키워드였습니다.

아들 서 모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 출신 현모 씨가 자신의 제보를 오해나 허위라고 한 추 장관 등 여권 인사들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언론들은 현 씨가 서 씨에게 부대에 복귀하라는 전화를 했고 상급부대 대위가 찾아와 휴가자로 처리하라고 했다는 현씨의 증언이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며, 현 씨 실명을 공개하고 단독범이라는 표현을 썼던 민주당 황희 의원이 현 씨에게 사과한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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