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입원환자 28명 추가확진…병원 전체 동일집단 격리

입력 2020.09.30 (10:11) 수정 2020.09.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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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도봉구청은 창5동에 있는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어제(29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그제(28일) 입원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됐는데, 입원환자 166명 가운데 2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환자 127명은 음성판정, 11명은 재검사 대상이며, 병원 종사자 4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봉구는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 격리하고 긴급소독 및 출입통제를 명령했으며, 확진자의 동일 병실 이용자를 모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도봉구와 서울시,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들은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봉구는 기존 퇴원자, 외래 방문자, 면회객 등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격리자는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자 및 접촉자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이번 달 15일에서 29일 사이 다나병원 방문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나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둔 약 200병상 규모의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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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30 10:11:59
    • 수정2020-09-30 15: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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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도봉구청은 창5동에 있는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어제(29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그제(28일) 입원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입원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됐는데, 입원환자 166명 가운데 2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환자 127명은 음성판정, 11명은 재검사 대상이며, 병원 종사자 44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봉구는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 격리하고 긴급소독 및 출입통제를 명령했으며, 확진자의 동일 병실 이용자를 모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도봉구와 서울시,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들은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봉구는 기존 퇴원자, 외래 방문자, 면회객 등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격리자는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자 및 접촉자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이번 달 15일에서 29일 사이 다나병원 방문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나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둔 약 200병상 규모의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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