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범하고 소중한 날 꼭 돌아올 것…행복한 추석 보내길”

입력 2020.09.30 (10:22) 수정 2020.09.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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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예년만 못해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30일) 추석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려울 시절에 추석을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됐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만나야 흥이 나는 민족"이지만 "한껏 그리움을 간직한 만큼 서로를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 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숨진 분들과 유가족, 환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의료진과 방역요원, 경찰, 소방대원에게는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딘 국민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상생 번영을 향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이동 자제 권고를 따르면서 추석 연휴 기간 청와대 관저에 머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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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30 10:22:35
    • 수정2020-09-30 10:32:5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예년만 못해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30일) 추석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려울 시절에 추석을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됐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만나야 흥이 나는 민족"이지만 "한껏 그리움을 간직한 만큼 서로를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 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숨진 분들과 유가족, 환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의료진과 방역요원, 경찰, 소방대원에게는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딘 국민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상생 번영을 향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이동 자제 권고를 따르면서 추석 연휴 기간 청와대 관저에 머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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