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84만 명에게 새희망자금 추석 전 지급

매출이 급감했거나 강화된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84만 명에게 새희망자금 1조 9천여억 원이 추석 전 지급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어제(29일)까지 추석 전 신속 지급 대상자 241만 명의 76%에 해당하는 184만 명에게 약 1조 9천7백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액은 전체 지급 계획 금액인 2조 5천 7백억 원의 77%에 해당합니다.

어제 정오 기준으로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186만 명으로, 2만 명에 대해서는 계좌번호 오류 등으로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신속 지급대상자 241만 명 가운데 미신청자 55만 명에게 새희망자금 신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재발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접수된 신청분은 다음달 5일 지급됩니다.

중기부는 추석 연휴 이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특별피해업종 명단을 바탕으로 신속 지급대상자를 단계적으로 추가해 지급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