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민심]①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47%, 잘못한다 48.6%

입력 2020.09.30 (21:04) 수정 2020.10.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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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유례없는 ‘비대면’ 한가위 연휴를 맞았습니다.

가족들이 많이 모일 순 없지만 명절 밥상엔 역시 정치 얘기가 빠지지 않죠.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 뉴스, 공무원 피살 사건 등 남북관계와 정치 현안들에 대한 KBS 여론조사 결과부터 전해드립니다.

서해상에서 공무원이 피살되고, 북한이 사과 통지문을 보낸 직후에 조사가 시작됐는데, 조사 중에도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민심을 흔들 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먼저 최근 민심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47, ‘잘못하고 있다’가 48.6%로 오차범위 내입니다.

9월 들어선 ‘긍정’평가는 줄어들고 ‘부정’평가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선두권입니다.

오차 범위 이내기는 하지만 10일전 조사보다 둘의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만 따로 놓고 봤더니, 앞서왔던 이낙연 대표는 하락세, 이재명 지사는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두 사람 외에는 홍준표, 안철수, 오세훈, 황교안, 유승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는 응답은 꾸준히 4명 중 1명 꼴로 조사됩니다.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공정할까?

8월 첫 주 조사 때는 ‘불공정하다’(64%)는 답이 ‘공정하다’(32%)의 두 배였는데, 이번 조사에선 공정하다는 답이 늘었습니다.

그래도 불공정하다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공정해졌는지만 따로 물었더니 공정해졌다 36.7 불공정해졌다 32.1%로 비슷했고, 차이가 없다, 28.6% 였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젊은 층에서 ‘공정해졌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고, ‘불공정해졌다’고 답한 비율은 60대에서 절반 넘게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내려받기] 추석 여론조사 설문지
[내려받기] 추석 여론조사 조사결과 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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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민심]①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47%, 잘못한다 48.6%
    • 입력 2020-09-30 21:04:45
    • 수정2020-10-01 10:11:57
    뉴스 9
[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유례없는 ‘비대면’ 한가위 연휴를 맞았습니다.

가족들이 많이 모일 순 없지만 명절 밥상엔 역시 정치 얘기가 빠지지 않죠.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 뉴스, 공무원 피살 사건 등 남북관계와 정치 현안들에 대한 KBS 여론조사 결과부터 전해드립니다.

서해상에서 공무원이 피살되고, 북한이 사과 통지문을 보낸 직후에 조사가 시작됐는데, 조사 중에도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민심을 흔들 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먼저 최근 민심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47, ‘잘못하고 있다’가 48.6%로 오차범위 내입니다.

9월 들어선 ‘긍정’평가는 줄어들고 ‘부정’평가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선두권입니다.

오차 범위 이내기는 하지만 10일전 조사보다 둘의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만 따로 놓고 봤더니, 앞서왔던 이낙연 대표는 하락세, 이재명 지사는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두 사람 외에는 홍준표, 안철수, 오세훈, 황교안, 유승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차기 대통령감이 없다는 응답은 꾸준히 4명 중 1명 꼴로 조사됩니다.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공정할까?

8월 첫 주 조사 때는 ‘불공정하다’(64%)는 답이 ‘공정하다’(32%)의 두 배였는데, 이번 조사에선 공정하다는 답이 늘었습니다.

그래도 불공정하다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공정해졌는지만 따로 물었더니 공정해졌다 36.7 불공정해졌다 32.1%로 비슷했고, 차이가 없다, 28.6% 였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젊은 층에서 ‘공정해졌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고, ‘불공정해졌다’고 답한 비율은 60대에서 절반 넘게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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