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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리는 ‘마이스 산업’…과제는?
입력 2020.09.30 (23:29) 수정 2020.10.01 (00:27)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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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은 내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으로 '마이스 산업' 육성의 계기를 맞게 됩니다.

이른바 '마이스 도시'를 향한 울산의 장점과 핵심 과제를 짚어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역세권에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에 문을 열 울산 전시컨벤션 센터입니다.

4만 2천여 제곱미터에 전시장과 컨벤션홀, 12개의 회의실 등이 들어섭니다.

현재 공정률은 85% 수준입니다.

센터는 내년 1월 완공되는데, 두세달 가량 시범가동을 거쳐 내년 4월 본격 개관할 예정입니다.

행사 유치도 순조롭습니다.

첫 전시회인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를 시작으로 울산안전산업위크 등 4개의 기획전시회가 이어지고,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등 6개의 컨벤션 행사가 확정됐습니다.

민간 전시회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됐거나 추진 중인 내년 행사는 80여건에 달합니다.

울산시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계기로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등을 융합한 산업인 '마이스 산업'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정연용/울산시 관광진흥과장 : "자동차 산업, 수소산업 등의 산업도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해서 차별화된 마이스 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할 예정입니다."]

생산유발과 고용창출 등 4년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5천여 억원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만큼 과제가 산적합니다.

우선 특화된 전시회와 컨벤션 유치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 또 교통과 숙박 등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의 핵심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것이 시급합니다.

[손수민/울산연구원 생태관광연구위원 : "울산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이 요소들이 서로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마이스 산업'의 생태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여기에다 코로나19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행사 자체가 취소 또는 축소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이 대내외 악재를 딛고 '마이스 도시'라는 또다른 날개를 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 닻 올리는 ‘마이스 산업’…과제는?
    • 입력 2020-09-30 23:29:04
    • 수정2020-10-01 00:27:42
    뉴스9(울산)
[앵커]

울산은 내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으로 '마이스 산업' 육성의 계기를 맞게 됩니다.

이른바 '마이스 도시'를 향한 울산의 장점과 핵심 과제를 짚어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역세권에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에 문을 열 울산 전시컨벤션 센터입니다.

4만 2천여 제곱미터에 전시장과 컨벤션홀, 12개의 회의실 등이 들어섭니다.

현재 공정률은 85% 수준입니다.

센터는 내년 1월 완공되는데, 두세달 가량 시범가동을 거쳐 내년 4월 본격 개관할 예정입니다.

행사 유치도 순조롭습니다.

첫 전시회인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를 시작으로 울산안전산업위크 등 4개의 기획전시회가 이어지고,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등 6개의 컨벤션 행사가 확정됐습니다.

민간 전시회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됐거나 추진 중인 내년 행사는 80여건에 달합니다.

울산시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계기로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등을 융합한 산업인 '마이스 산업'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정연용/울산시 관광진흥과장 : "자동차 산업, 수소산업 등의 산업도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해서 차별화된 마이스 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할 예정입니다."]

생산유발과 고용창출 등 4년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5천여 억원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만큼 과제가 산적합니다.

우선 특화된 전시회와 컨벤션 유치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 또 교통과 숙박 등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의 핵심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것이 시급합니다.

[손수민/울산연구원 생태관광연구위원 : "울산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이 요소들이 서로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마이스 산업'의 생태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여기에다 코로나19는 가장 큰 변수입니다.

행사 자체가 취소 또는 축소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울산이 대내외 악재를 딛고 '마이스 도시'라는 또다른 날개를 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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