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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명절 식단도 바꿔…간편식 ‘대세’
입력 2020.09.30 (23:41) 수정 2020.10.01 (00:44) 뉴스9(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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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며, '비대면'으로 명절을 지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제는 명절 식단까지 달라질 전망입니다.

노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 한 대형마트의 식품 코너입니다.

냉동실 안에는 모싯잎 송편부터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만두, 떡갈비와 해물완자, 직접 만들어주는 전까지 명절 음식이 가득합니다.

[조유나/춘천시 석사동 : "만두나 동그랑땡, 잡채 같은 것들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것들 위주로 샀습니다."]

코로나로 모이는 가족 수가 줄어들면서,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한 식품업계에서 추석을 맞아 선보인 '간편식 한상차림' 세트는 출시 한 달만에 완판됐고, 사골국 판매량은 평월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승훈/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팀 : "국물 요리가 지난 8월 역대 월 최고 매출인 2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집밥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맛, 편리성, 다양한 메뉴를 갖춘 국물 요리가 이를 대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역의 한 대형마트에서도 동태전과 동그랑땡 등 제수 관련 간편조리식품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2% 정도 늘었습니다.

[김순실/춘천시 근화동 : "가족들 오지 말라고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오지 말고 돈으로 부쳐주면 좋다. 이번엔여기서 간단히 사다가 제사 지내려고."]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구매의 비중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철/MS마트 구매담당 : "배송 주문을 받아서 매장에 있는 상품들을배달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있는데 빠른 배송, 온라인 판매품이 전월 대비 28% 정도 성장하고 있고요."]

가족들과 몸을 함께 하기 보단 마음을 함께하자는 움직임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가위 상차림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코로나19, 명절 식단도 바꿔…간편식 ‘대세’
    • 입력 2020-09-30 23:41:45
    • 수정2020-10-01 00:44:27
    뉴스9(강릉)
[앵커]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자며, '비대면'으로 명절을 지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제는 명절 식단까지 달라질 전망입니다.

노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 한 대형마트의 식품 코너입니다.

냉동실 안에는 모싯잎 송편부터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만두, 떡갈비와 해물완자, 직접 만들어주는 전까지 명절 음식이 가득합니다.

[조유나/춘천시 석사동 : "만두나 동그랑땡, 잡채 같은 것들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것들 위주로 샀습니다."]

코로나로 모이는 가족 수가 줄어들면서,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한 식품업계에서 추석을 맞아 선보인 '간편식 한상차림' 세트는 출시 한 달만에 완판됐고, 사골국 판매량은 평월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승훈/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팀 : "국물 요리가 지난 8월 역대 월 최고 매출인 2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집밥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맛, 편리성, 다양한 메뉴를 갖춘 국물 요리가 이를 대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역의 한 대형마트에서도 동태전과 동그랑땡 등 제수 관련 간편조리식품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2% 정도 늘었습니다.

[김순실/춘천시 근화동 : "가족들 오지 말라고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오지 말고 돈으로 부쳐주면 좋다. 이번엔여기서 간단히 사다가 제사 지내려고."]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구매의 비중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철/MS마트 구매담당 : "배송 주문을 받아서 매장에 있는 상품들을배달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있는데 빠른 배송, 온라인 판매품이 전월 대비 28% 정도 성장하고 있고요."]

가족들과 몸을 함께 하기 보단 마음을 함께하자는 움직임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귀성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가위 상차림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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