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7.7% 증가…올 들어 최고 실적
입력 2020.10.01 (19:28)
수정 2020.10.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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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7.7% 증가하며,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도체는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자동차와 기계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액은 480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늘었습니다.
지난 2월 3.6% 증가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수출이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90억 달러로 11.8% 늘면서 올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자동차와 일반 기계도 플러스로 전환하며 수출 비중 1, 2, 3위 품목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 별로는 우리나라 4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수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감소했지만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도 7개월 만에 늘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391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8억 8천만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셧다운이라던가 이런거 크게 겪지 아니하고, (중국 등) 주력 시장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위기 때보다는 빨리 회복세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고, 미·중 무역 갈등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한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한종헌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7.7% 증가하며,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도체는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자동차와 기계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액은 480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늘었습니다.
지난 2월 3.6% 증가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수출이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90억 달러로 11.8% 늘면서 올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자동차와 일반 기계도 플러스로 전환하며 수출 비중 1, 2, 3위 품목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 별로는 우리나라 4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수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감소했지만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도 7개월 만에 늘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391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8억 8천만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셧다운이라던가 이런거 크게 겪지 아니하고, (중국 등) 주력 시장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위기 때보다는 빨리 회복세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고, 미·중 무역 갈등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한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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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수출 7.7% 증가…올 들어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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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1 19:56:30
[앵커]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7.7% 증가하며,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도체는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자동차와 기계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액은 480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늘었습니다.
지난 2월 3.6% 증가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수출이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90억 달러로 11.8% 늘면서 올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자동차와 일반 기계도 플러스로 전환하며 수출 비중 1, 2, 3위 품목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 별로는 우리나라 4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수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감소했지만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도 7개월 만에 늘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391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8억 8천만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셧다운이라던가 이런거 크게 겪지 아니하고, (중국 등) 주력 시장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위기 때보다는 빨리 회복세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고, 미·중 무역 갈등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한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한종헌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7.7% 증가하며, 7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도체는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자동차와 기계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액은 480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늘었습니다.
지난 2월 3.6% 증가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수출이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90억 달러로 11.8% 늘면서 올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자동차와 일반 기계도 플러스로 전환하며 수출 비중 1, 2, 3위 품목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 별로는 우리나라 4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수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감소했지만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도 7개월 만에 늘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391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8억 8천만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호현/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셧다운이라던가 이런거 크게 겪지 아니하고, (중국 등) 주력 시장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위기 때보다는 빨리 회복세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고, 미·중 무역 갈등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한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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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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