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폭풍 재확산…하루 영 1만3천명·프 1만7천명 확진

입력 2020.10.05 (10:44) 수정 2020.10.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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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만2천872명으로 최근 1주간 평균의 2배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CNN방송이 전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와관련해 BBC방송에 “우리 모두에게 아주 힘든 겨울이 될 수 있다”면서 “크리스마스까지 쭉 순탄치 않을 것이고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의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유럽의 코로나19 사망률은 10만명당 113.6명으로 70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3일 기준 신규확진자수는 만6천972명으로 전주의 최대기록인 만6천96명 을 경신했습니다.

폴란드는 같은 날 기준 신규확진자수가 2천367명에 달해 3일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탈리아는 2천844명을 기록해 지난 4월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로나 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따라 여름에 들어서면서 봉쇄를 해제했던 유럽 각국은 확진자수를 낮게 유지하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을 이어가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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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5 10:44:19
    • 수정2020-10-05 10:49:26
    국제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의 신규 확진자수는 만2천872명으로 최근 1주간 평균의 2배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CNN방송이 전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와관련해 BBC방송에 “우리 모두에게 아주 힘든 겨울이 될 수 있다”면서 “크리스마스까지 쭉 순탄치 않을 것이고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의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유럽의 코로나19 사망률은 10만명당 113.6명으로 70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3일 기준 신규확진자수는 만6천972명으로 전주의 최대기록인 만6천96명 을 경신했습니다.

폴란드는 같은 날 기준 신규확진자수가 2천367명에 달해 3일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탈리아는 2천844명을 기록해 지난 4월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로나 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따라 여름에 들어서면서 봉쇄를 해제했던 유럽 각국은 확진자수를 낮게 유지하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을 이어가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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