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식당·술집 영업 중단 ‘울상’

입력 2020.10.05 (12:54) 수정 2020.10.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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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 대를 훌쩍 넘어서면서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에 프랑스 보건 당국은 수도 파리와 리옹 등의 술집과 식당 영업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했습니다.

확산 세가 가장 심각한 남부 대도시 마르세유의 술집과 식당에는 코로나19 '최고 경계'로 2주간 운영 중단 조처를 내렸는데요.

요식업계 종사자들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심각한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르두/식당 주인 : "이런 조치 속에서 그리 오래 가게를 지탱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르베/요식업계 종사자 : "마르세유에서 요식업계 종사자로 일하다 실직하게 됐는데 생계 지원을 받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용 손님들도 정부 지침에 따를 수밖에 없지만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요식업계에서는 앞으로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은 긴 시간의 싸움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위기가 또다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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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남부 식당·술집 영업 중단 ‘울상’
    • 입력 2020-10-05 12:54:53
    • 수정2020-10-05 13:02:47
    뉴스 12
최근 프랑스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 대를 훌쩍 넘어서면서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에 프랑스 보건 당국은 수도 파리와 리옹 등의 술집과 식당 영업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했습니다.

확산 세가 가장 심각한 남부 대도시 마르세유의 술집과 식당에는 코로나19 '최고 경계'로 2주간 운영 중단 조처를 내렸는데요.

요식업계 종사자들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심각한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르두/식당 주인 : "이런 조치 속에서 그리 오래 가게를 지탱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르베/요식업계 종사자 : "마르세유에서 요식업계 종사자로 일하다 실직하게 됐는데 생계 지원을 받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용 손님들도 정부 지침에 따를 수밖에 없지만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요식업계에서는 앞으로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는 하소연이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은 긴 시간의 싸움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위기가 또다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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