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패싱’ 심각…전방위 노력이 ‘해법’

입력 2020.10.05 (19:21) 수정 2020.10.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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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 정부 들어 정부 관련 강원도의 핵심사업들이 줄줄이 백지화 위기 등을 맞으면서 '강원도 패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강원도 차원의 대처도 필요하지만 중앙 정관계를 대상으로 한 전방위 노력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복원과 존치 논란에 휩싸인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입니다.

지역에서는 곤돌라 등 최소한의 시설 보존을 원하지만, 산림청은 전면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가 지난해 4월부터 12차례나 열렸지만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역점 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건설 사업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환경부가 2015년 조건부 사업승인을 내줬지만 지난해 사업 '부동의' 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상 백지화 위기에 놓였습니다.

최근에는 질병대응센터가 강원도에 설치되지 않으면서 강원도 홀대론이 더욱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홀대론이 거세지면서 도 출신 중앙 정치권의 활약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도 출신 국회의원 8명 가운데 3선 이상이 3명이나 있고, 최근, 4선 의원이 제1야당에 복당하면서 영향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관희/강원미래전략연구원 정책위원 : "특히, 원주의 이광재 의원이라든가 권성동 의원, 강원도 중진 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강원도 현안 해결은 급물살을 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제를 총괄 지휘하는 경제 부총리와 청와대의 일부 수석 등 도 출신 인맥 활용도 해법으로 제시됩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공식 비공식적인 회의 체계를 구성하면서 강원도에서는 핵심 현안과 관련돼서 정책적으로 전략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이런 과감한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강원도의 각종 현안 사업이 정부로부터 외면당하며 해를 넘기지 않도록도 차원의 전방위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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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패싱’ 심각…전방위 노력이 ‘해법’
    • 입력 2020-10-05 19:21:47
    • 수정2020-10-05 19:27:12
    뉴스7(춘천)
[앵커]

현 정부 들어 정부 관련 강원도의 핵심사업들이 줄줄이 백지화 위기 등을 맞으면서 '강원도 패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강원도 차원의 대처도 필요하지만 중앙 정관계를 대상으로 한 전방위 노력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복원과 존치 논란에 휩싸인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입니다.

지역에서는 곤돌라 등 최소한의 시설 보존을 원하지만, 산림청은 전면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가 지난해 4월부터 12차례나 열렸지만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역점 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건설 사업은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환경부가 2015년 조건부 사업승인을 내줬지만 지난해 사업 '부동의' 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상 백지화 위기에 놓였습니다.

최근에는 질병대응센터가 강원도에 설치되지 않으면서 강원도 홀대론이 더욱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홀대론이 거세지면서 도 출신 중앙 정치권의 활약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도 출신 국회의원 8명 가운데 3선 이상이 3명이나 있고, 최근, 4선 의원이 제1야당에 복당하면서 영향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관희/강원미래전략연구원 정책위원 : "특히, 원주의 이광재 의원이라든가 권성동 의원, 강원도 중진 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강원도 현안 해결은 급물살을 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제를 총괄 지휘하는 경제 부총리와 청와대의 일부 수석 등 도 출신 인맥 활용도 해법으로 제시됩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공식 비공식적인 회의 체계를 구성하면서 강원도에서는 핵심 현안과 관련돼서 정책적으로 전략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이런 과감한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강원도의 각종 현안 사업이 정부로부터 외면당하며 해를 넘기지 않도록도 차원의 전방위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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