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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영국, 코로나 확진자 만6천 명 통계 누락…뒤늦게 진상 조사
입력 2020.10.06 (01:37) 수정 2020.10.06 (02:06) 국제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만6천 명이 공식 통계에서 누락되는 일이 발생해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5일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판독하는 연구소로부터 정부 공식 현황판 집계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확진자가 누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는지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9월 25일에서 10월 2일 사이에 발생한 만5천841명의 확진자가 매일 수정되는 정부 집계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누락된 신규 확진 사례는 지난 2일 밤 진상이 파악됐고, 이틀에 걸쳐 주말인 지난 3일 1만2천872명과 4일 2만2천961명이 확진자 통계에 뒤늦게 반영됐습니다.

문제는 이번 누락으로 확진자 자가 격리와 밀접 접촉자 추적에 공백이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공중보건국은 지난 3일 새벽까지 확진자들에게 결과가 통보됐고, 국민보건서비스(NHS) 검사 및 추적(Test & Trace) 조직에도 명단이 넘어갔다고 설명했지만,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게는 아직 제대로 통보가 가지 않거나, 추적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확진자 누락으로 인해 영국의 코로나19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BBC는 지난주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애초 알려졌던 것과 같은 평균 7천 명대가 아닌 실제로는 만천 명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 주말이 지난 첫날인 이날 정부가 발표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만2천5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영국, 코로나 확진자 만6천 명 통계 누락…뒤늦게 진상 조사
    • 입력 2020-10-06 01:37:43
    • 수정2020-10-06 02:06:29
    국제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만6천 명이 공식 통계에서 누락되는 일이 발생해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5일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판독하는 연구소로부터 정부 공식 현황판 집계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 확진자가 누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는지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9월 25일에서 10월 2일 사이에 발생한 만5천841명의 확진자가 매일 수정되는 정부 집계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누락된 신규 확진 사례는 지난 2일 밤 진상이 파악됐고, 이틀에 걸쳐 주말인 지난 3일 1만2천872명과 4일 2만2천961명이 확진자 통계에 뒤늦게 반영됐습니다.

문제는 이번 누락으로 확진자 자가 격리와 밀접 접촉자 추적에 공백이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공중보건국은 지난 3일 새벽까지 확진자들에게 결과가 통보됐고, 국민보건서비스(NHS) 검사 및 추적(Test & Trace) 조직에도 명단이 넘어갔다고 설명했지만,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게는 아직 제대로 통보가 가지 않거나, 추적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확진자 누락으로 인해 영국의 코로나19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BBC는 지난주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애초 알려졌던 것과 같은 평균 7천 명대가 아닌 실제로는 만천 명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 주말이 지난 첫날인 이날 정부가 발표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만2천5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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