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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정은 정부 몫”…선거용 우려
입력 2020.10.06 (07:34) 수정 2020.10.06 (14:26) 뉴스광장(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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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신공항 검증 최종 보고서를 국무총리실에 제출한 가운데 오는 14일쯤 검증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종 결정은 정부 몫이라고 언급했는데, 혹시나 신공항 문제가 연말을 넘어 내년 보궐선거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신공항 검증 막판 '불공정 시비'에 휩싸이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검증위원회의 결과 발표가 김해신공항의 '유지' 또는 '중단'의 결론을 내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종 결정은 정부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울·경에 관문 공항다운 관문 공항이 들어서길 바란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검증위 최종 보고서는 기술적 검증 결과일 뿐, 보고서 채택이냐, 폐기냐는 결국 정부가 정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즉, 보고서에 김해신공항의 '운명'을 단정 짓는 내용이 빠졌고 대안으로 거론된 가덕도신공항 내용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내용으로 안 가겠느냐는 불안감이 좀 있어요. '안전에는 문제가 있지만 보완하면 된다'는 식으로…. 부·울·경 전체가 원하기 때문에 보고서 안에 (가덕도 신공항이) 담기진 않지만, 정부가 결정하는 과정에서 얘기가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검증 결과 발표는 오는 14일이 유력합니다.

발표 기자회견에는 검증위원장을 비롯해 4개분과의 위원 20명이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추진 중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의원들과 비공개로 만나 검증위 발표와 보고서 내용에 관해 이견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가 모든 것이 정부 결정에 달렸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일각에선 신공항 문제가 또 연말, 특히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넘어 대선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 “최종 결정은 정부 몫”…선거용 우려
    • 입력 2020-10-06 07:34:56
    • 수정2020-10-06 14:26:59
    뉴스광장(부산)
[앵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신공항 검증 최종 보고서를 국무총리실에 제출한 가운데 오는 14일쯤 검증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종 결정은 정부 몫이라고 언급했는데, 혹시나 신공항 문제가 연말을 넘어 내년 보궐선거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신공항 검증 막판 '불공정 시비'에 휩싸이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검증위원회의 결과 발표가 김해신공항의 '유지' 또는 '중단'의 결론을 내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종 결정은 정부의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울·경에 관문 공항다운 관문 공항이 들어서길 바란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검증위 최종 보고서는 기술적 검증 결과일 뿐, 보고서 채택이냐, 폐기냐는 결국 정부가 정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즉, 보고서에 김해신공항의 '운명'을 단정 짓는 내용이 빠졌고 대안으로 거론된 가덕도신공항 내용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내용으로 안 가겠느냐는 불안감이 좀 있어요. '안전에는 문제가 있지만 보완하면 된다'는 식으로…. 부·울·경 전체가 원하기 때문에 보고서 안에 (가덕도 신공항이) 담기진 않지만, 정부가 결정하는 과정에서 얘기가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검증 결과 발표는 오는 14일이 유력합니다.

발표 기자회견에는 검증위원장을 비롯해 4개분과의 위원 20명이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추진 중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의원들과 비공개로 만나 검증위 발표와 보고서 내용에 관해 이견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가 모든 것이 정부 결정에 달렸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일각에선 신공항 문제가 또 연말, 특히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넘어 대선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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