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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동’ 불안 확산…‘조용한 전파’ 언제까지?
입력 2020.10.06 (09:57) 수정 2020.10.06 (10:39) 930뉴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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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만덕동 목욕탕과 관련해 유치원생 확진자까지 나오는 등 만덕동에서 최근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최초 감염원이 모호한 사례가 늘어 관리가 쉽지 않은 '위험 단계'로 보고 있는데요.

조용한 전파가 언제까지 확산할 지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당 등을 통해 코로나 19가 확산하며 확진자가 3주 동안 31명 나온 부산 북구 만덕동입니다.

급기야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동 단위' 특별 방역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공원 18곳이 폐쇄됐고,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에 방문자 명부 작성을 의무화하는 집합제한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특별방역조치가 내려지며 만덕동 일대 학교와 유치원 16곳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 같은 행정조치의 여파로 연휴가 끝났지만 거리엔 인적이 드뭅니다.

[인근 상인 : "그전에는 마스크 쓰고 (손님) 받고 그랬는데. 이제는 북구에 코로나 많이 퍼지고 그래서 안 받아요."]

만덕동에서 검사를 받은 인원만 천 2백여 명.

자가격리자도 부산 전체의 4분의 1 수준인 천 명이 넘습니다.

관리 인원 폭증으로 관할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병철/부산 북구보건소 감염계 : "우리 아파트에 확진자 나왔나요 이런 거부터 물어봐요. 이런 게 지금은 거의 차가 들어오면 방역을 하면 만덕 부분은 거의 확진자 나왔나보다 이렇게 느껴요, 사람들이."]

최초 감염원이 불분명한 사례가 10% 이상으로 늘고 감염 재생산지수 또한 1을 넘어서자 부산시 보건당국은 '안정적 관리가 힘든' 위험단계로 규정했습니다.

추석 이후에도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1일까지 일주일 연장했습니다.

부산시 전체적으로 보면 한 달 새 발생한 확진자 160여 명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44%에 달해 병상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만덕동’ 불안 확산…‘조용한 전파’ 언제까지?
    • 입력 2020-10-06 09:57:13
    • 수정2020-10-06 10:39:37
    930뉴스(부산)
[앵커]

부산 만덕동 목욕탕과 관련해 유치원생 확진자까지 나오는 등 만덕동에서 최근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최초 감염원이 모호한 사례가 늘어 관리가 쉽지 않은 '위험 단계'로 보고 있는데요.

조용한 전파가 언제까지 확산할 지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당 등을 통해 코로나 19가 확산하며 확진자가 3주 동안 31명 나온 부산 북구 만덕동입니다.

급기야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동 단위' 특별 방역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공원 18곳이 폐쇄됐고, 모든 음식점과 제과점에 방문자 명부 작성을 의무화하는 집합제한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특별방역조치가 내려지며 만덕동 일대 학교와 유치원 16곳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 같은 행정조치의 여파로 연휴가 끝났지만 거리엔 인적이 드뭅니다.

[인근 상인 : "그전에는 마스크 쓰고 (손님) 받고 그랬는데. 이제는 북구에 코로나 많이 퍼지고 그래서 안 받아요."]

만덕동에서 검사를 받은 인원만 천 2백여 명.

자가격리자도 부산 전체의 4분의 1 수준인 천 명이 넘습니다.

관리 인원 폭증으로 관할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병철/부산 북구보건소 감염계 : "우리 아파트에 확진자 나왔나요 이런 거부터 물어봐요. 이런 게 지금은 거의 차가 들어오면 방역을 하면 만덕 부분은 거의 확진자 나왔나보다 이렇게 느껴요, 사람들이."]

최초 감염원이 불분명한 사례가 10% 이상으로 늘고 감염 재생산지수 또한 1을 넘어서자 부산시 보건당국은 '안정적 관리가 힘든' 위험단계로 규정했습니다.

추석 이후에도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1일까지 일주일 연장했습니다.

부산시 전체적으로 보면 한 달 새 발생한 확진자 160여 명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44%에 달해 병상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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