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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지구온난화로 ‘좀비 화재’ 늘어
입력 2020.10.06 (12:51) 수정 2020.10.06 (12:5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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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숲에서 이른바 좀비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남쪽 자연보호구역.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이 끊임없이 잔불을 정리하고, 도랑에 삽질을 합니다.

이곳의 화재는, 불이 땅속에 지층처럼 매장된 토탄 속에 살아남았다가 어느 순간 다시 불타오르는데요, 그래서 '좀비 화재'로 불립니다.

[그레고리/그린피스 러시아 화재 예방 담당자 : "일반적인 산불은 평균 몇 시간, 또는 며칠동안 지속되지만, 이곳의 '좀비 화재'는 보통 한겨울까지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좀비 화재가 늘어난 이유는 시베리아도 지구온난화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레고리/그린피스 러시아 화재 예방 담당자 : "기후변화로 지하수 수위가 감소하고 가뭄으로 강의 수위가 매우 낮아져서 예전에는 타지 않았던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좀비 화재는 매년 거대한 산불로 변할 위험이 있어, 말 그대로 '기후폭탄'이라고 경고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시베리아, 지구온난화로 ‘좀비 화재’ 늘어
    • 입력 2020-10-06 12:51:20
    • 수정2020-10-06 12:56:05
    뉴스 12
시베리아의 숲에서 이른바 좀비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 남쪽 자연보호구역.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이 끊임없이 잔불을 정리하고, 도랑에 삽질을 합니다.

이곳의 화재는, 불이 땅속에 지층처럼 매장된 토탄 속에 살아남았다가 어느 순간 다시 불타오르는데요, 그래서 '좀비 화재'로 불립니다.

[그레고리/그린피스 러시아 화재 예방 담당자 : "일반적인 산불은 평균 몇 시간, 또는 며칠동안 지속되지만, 이곳의 '좀비 화재'는 보통 한겨울까지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좀비 화재가 늘어난 이유는 시베리아도 지구온난화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레고리/그린피스 러시아 화재 예방 담당자 : "기후변화로 지하수 수위가 감소하고 가뭄으로 강의 수위가 매우 낮아져서 예전에는 타지 않았던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좀비 화재는 매년 거대한 산불로 변할 위험이 있어, 말 그대로 '기후폭탄'이라고 경고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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